인간과 AI는 대체 무엇이 다른 것일까. 스스로가 인간임을 믿어 의심치 않던 철이는 미술이나 음악같은 예술을 즐기기도 하고, 죽은 새를 보고 여러 감정이 들기도 하는데 오히려 인간보다 나은 것이 아닐까 싶기도 했다. 인간이 인공지능과 구별되는 점이 있다면 오히려 그것은 ‘비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이 아닌 감정이 앞서는 행동’인 것은 아닐런지. 죽음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어야 더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이야기는 뻔한 듯 했지만, 내 의식이 클라우드 시스템에 업로드 되어 신체없이 의식으로만 계속 존재한다는 것을 상상해보니 소름이 돋았다. 역시 나도 인간으로 태어나 자연스럽게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고 사라지는 존재였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살아있는 동안 더 의미있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려 더 애쓸 것이 틀림없다.
우리는 편견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과 수용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고, 언제라도 자신의 의견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바람이 바뀌는데도 돛을 바꾸지 않고 줄곧 한 방향으로만 고집하는 뱃사람은 결코 항구에 이를 수 없을 것이다.헨리 조지
우리모두는 우리가 꿈꾸는 완벽함에 필적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저는 불가능한 일에 얼마나 멋지게 실패하는가를 기초로 우리들을 평가합니다. 저는 만일제 모든 작품을 다시 쓸 수만 있다면 더 잘 쓸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쇼펜하우어가보기에 진정한 철학이란 인간의 필멸성을 이해하고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고통을 경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