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엄마의 돈 공부
김혜원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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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돈 공부가 처음인 엄마들의 재테크가 담긴 책인데, 

단순히재테크 정보서가 아니라 삶의 지침서라 말 할 수있는 책이다. 

워킹맘, 워킹맘의 마음은 같은 워킹맘들만 안다. ㅜ.ㅜ

그래서 그런지 본문의 내용을 읽을때마다 악착같이 모으고 저축과 투자로 

10억 원의 순자산을 당차게 일군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많은 부러움과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일단 이 책은 하루 10분 돈 공부를 지금까지 실천하면서 시댁과 친정의 도움 없이 

순자산 10억 원을 만든 쌍둥이 엄마의 경제적 이야기, 그것도 워킹맘인 저자다.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이 있다.

요즘은 아이들도 급수로 나뉜다고 한다.. 흔히 말하는 금수저 혹은 

은수저 그리고 흙수저,,, 금수저, 은수저가 아니어도 실망하지 말자. 

돈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재테크 스킬보다 더 중요하다.

본문 중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내 부자 기준은 외국의 부자 기준에 

좀더 가깝다. 언젠가 신문을 보다가 미국과 한국의 부자 기준을 정리해놓은 

칼럼을 읽은 적이 있다. 미국에서는 많은 사람이 부를 정의할 때

 '스트레스 없는 마음의 평화'를 이야기했다. 놀랍지 않은가. 

한국에서는 10억 원, 100억 원 또는 부동산 몇 채하는 식으로 숫자나 물리적 

기준에 잣대를 두는 반면 외국에서는 삶, 사람, 상태에 그 기준을 두고 있는 것이다.

무엇이 부를 의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다수가 '스트레스 없는 삶, 

마음대로 소비할 수 있는 경제적 자유, 가족·친구와 사랑 가득한 관계 유지' 등 

삶의 만족도와 관련 있는 문항에 더 기준을 두었다.

즉 자산이 얼마냐가 아니라 돈과 관련된 스트레스에서 자유롭고 사랑하는 

이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고 또 유지하는 것이 부의 진정한 기준이라는 것이다.'

진정으로 나만의 부자 기준과 내가 가질 수 있는 부자 그릇을 먼저 알아야 한다. 

그래야 휘둘리지 않는 나만의 기준에서 진짜 부자가 될 수 있다. 

정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경제철학서라는 생각이 들었던

진솔한 이야기가 엿보였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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