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완결편이에요.
은우와 니힐...정말 너무너무 좋아서,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순간이 아쉬웠어요. 마지막 장을 넘기고 나서 다시 1권을 들고야 말았습니다.
운명적인 사랑이란 키워드도 좋았고, 그래서 1200년간의 시공간의 차이역시 두 사람의 사랑과 운명이 결코 쉽고 간단하게 정의내려지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와닿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마지막 권을 다시 펼치긴 힘들 것 같아요. 혹자는 해피다 혹자는 새드다 말이 많지만, 전..가슴이 아파서 어느 한쪽을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선택을 해야한다면.. 둘이 행복했다고 믿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