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 연재당시에는 제대로 읽어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던 작품인데, 이렇게 이벤트를 해주시니 덜컥 구매했습니다. 소갯글도 제 구매를 자극했고요. 근데..1권만 가지고서는 전체를 평가하기는 좀 그렇네요.
마법사가 나오는 현대물에서 마법사가 나오는 판타지를 기대했나 봅니다. 마법이라는 소재 안에서 흘러가는 이야기가 정적이라 일상의 소소함을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지루할 수 있다는 점이 안타깝네요. 그래도 깔아둔 배경 설정이 세세해서 다음권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