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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미세 먼지 보고서 ㅣ 풀과바람 환경생각 8
서지원 지음, 끌레몽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7년 10월
평점 :
예전에는 황사가 주로 봄에 많이 생겼지만
최근에는 어느 계절이든 생기고 특히 미세먼지 라는 것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삶의 질도 떨어뜨리고 있죠 ㅜㅜ
풀과바람의 [어린이를 위한 미세먼지 보고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어요
특히 초등학교 1학년 부터 6학년까지 교과와 연계된 내용이라
초등생 필독서라고 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차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먼지의 정체부터 설명하고 있어요
그리고 황사와 스모그
위험한 먼지의 공격
대기를 오염시키는 먼지
대기 오염을 막는 방법까지
먼지에 대한 종합 설명서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먼지는 사람을 비롯해 땅, 바다, 식물 등 이세상에서 존재하는 모든것들에서 만들어지고 있어요
운석 충돌로 먼지 구름이 발생해서 먼지구름이 하늘을 덮어 햇빛을 가려버리고
지구는 식물조차 자랄 수 없이 온도가 떨어져 공룡들은 굶어 죽었죠
운석 충돌로 먼지가 생기지 않았다면 지구의 모습은 지금과 많이 다를 것 같아요~~
정말 지긋지긋한 황사
외국에서는 '아시아 먼지'라고도 한데요
황사의 주요 발원지는 중국과 몽골 사막지대 황허강 황토 지대래요
편서풍의 영향으로 특히 3~5월에 황사가 심하게 발생하는 거래요
연기와 안개가 합쳐진 것이 스모그여요
역사 속 최초의 대기 오염 사건을 만화로 그려놓았는데
글을 읽다가 만화가 나오니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먼지가 사람들의 눈, 코, 입 속으로 들어와도 알지 못하죠
그래서 눈으로 볼 수 없는 먼지는 더 위험한 것이고요
몸속에 들어온 먼지는 기관지나 심장 폐에 침투해서 염증을 일으길 수 있어요
기관지염 폐렴 심장질완 등 심각한 병이 생길 수도 있고
심하면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설명한 그림인데
단위를 몰라도 크기의 차이를 알 수 있어요
페이지마다 있는 일러스트는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돕고 있어요
책의 내용도 좋지만 일러스트도 참 마음에 드는 책이여요
이산화탄소, 메탄, 프레온 가스, 온존등은 대표적인 온실가스인데
옛날에는 공기중에 퍼져 지구를 따뜻하게 지키는 역할을 했지만
최근에는 갑자기 많이 늘어나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지요
대기오염으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은 지구 온나화와 오존층 파괴예요
나라마다 그 심각성을 개닫고 온실가스를 줄이고
오존층을 보호할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서 시행하고 있지요
책을 읽고 난 후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는 먼지 상식 관련 퀴즈가 있어요
책의 내용을 문제를 풀면서 정리 할 수 있어 좋아요~~
그리고 먼지 관련 단어 풀이가 따로 있어
궁금한 단어만 찾아볼 수 있어요
다른 과학관련 동화에서는 보지 못한 것이라
너무 마음에 쏙 들어요~~
책을 읽고 난 후 궁금한 것을 물어 볼 수도 있는데
단어 풀이만 찾으면 되니까 너무 좋네요 ㅋㅋ
평소에 미세먼지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인지 재미있게 책을 읽었어요
풀과바람의 [어린이를 위한 미세먼지 보고서]외에 다른 환경생각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