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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룰렛 - HR-260
하이디 라이스 지음, 김명경 옮김 / 신영미디어 / 2020년 2월
평점 :
품절
이번 작품은 카지노 오너인 남주 단테와 수학천재인 여주 이디의 이야기입니다.
요즘 할리퀸 로설들은 예전의 순진하고 착하기만한 그저 당하기만하는 여주들이 아닌 세월의 흐름에 따라 똑똑한 여주들이 등장해서 좋았던것 같아요.
소녀같은 언니와 멍청이 형부때문에 사채빛으로 고생하는 우리 여주 이디는 집안을 구하기위해 카지노에서 가지고 있는 기술을 사용해 빛을 모면하고자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오히려 남주인 단테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나게됩니다.
여기서 부터는 약간의 스포가 있습니다.
하이디 라이스 작가님의 작품들은 여주가 폭행을 당하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이번작품에도 심하게 맞아요. 그렇지만 이번에는 곧 남주가 나타나 악당을 멎지게 한방 날려줍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은 가까워지고 단테는 이디에게 보호본능을 느낍니다.
19금씬도 적나라하고 단테가 악당같지 않아 더 좋았어요. 힘도 좋고 잘하고 무엇을요? 물로 그것 말입니다.
어릴때 마음의 상처때문에 두려움으로 인해 나쁜 남자처럼 굴고 이디를 밀어내지만 이디가 사라지고 더
안절부절 못하는 단테.
결국은 이디에게 마구마구 달려와주고 곁에 다른남자가 있으면 질투를 마구내는 집착쩌는 귀여운 남주 단테! 멋있는 남주 때문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중간 중간 에피소드들이 좋아서 책장을 순식간에 넘겼습니다.
마지막 프로포즈 장면도 정말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