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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살의 가방
황선미 지음, 김중석 옮김 / 조선북스 / 201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먼저 제목을 보고 우리 아이랑 같은 나이에 주인공에게
어떤 일이 생긴걸까 하는 궁금증으로 책을 펼쳐 보았습니다.
주인공 믿음이는 위탁가정에서 자라는 친구입니다.
믿음이에게는 자신이 어릴때 버려질때 같이 함께 했던
낡은 곰인형과 담요가 무척이나 소중합니다.
하지만 그런 믿음이가 어른들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보통 입양아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가끔 다뤄 지는데,
위탁아들에 대한 이야기는 생소하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믿음이같이 어렵게 성장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가운데서도 믿음이 같이 상처를 이겨내며 성장해 가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간의 소통,,,그리고 아이들과 어른간의 소통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