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당들이 희었을 때 - 새로운 시대의 탄생, 르코르뷔지에가 바라본 뉴욕의 도시
르 코르뷔지에 지음, 이관석 옮김 / 동녘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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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들이 희었을때? 과연 무슨 뜻인가..

새로운 문명이 들어서며 새로운 시각의 건물들이 들어서기 전 

그 옛날 모든 건축물들은 화이트톤을 지니고 있었을 것이다 

그 옛날 성당은 하얗고, 생각은 분명하고 정신을 살아있고 그 광경은 깨끗했다고 한다

작가는 그 시절 대성당과 요즘의 최첨단 건물이 겹쳐 보였다고 한다

그 건물들은 아직도 존재하며 과거와 현재의 큰 유사성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우린 서울에도 이런 상상력을 자극하는 건물이 있을까라는 생각에 접어들게 된다

생각해 볼 일이다 

미국의 정신과 건축을 소개하면서 작가는 진정한 건축의 생동감을 일깨워주고 싶어한다

특히 이 도시에는 나무가 없다라고 외치면서 

그러나 맨하튼 한복판에 센트럴 파크가 남아있음에 뉴욕시의 과단성에 감탄을 하고 있다

그곳을 향해 창문이 모두 열리는 마천루 형태의 아파트 같은 훌륭한 건물을 지은 

시민적 태도를 칭찬하고 있다 

그것은 강한 사회적 표식인것이다

아무튼 우린 이 건축 거장의 시선을 따라가며 

격동의 시기였던 20세기 초 유럽, 미국의 예술 및 문화를 엿볼수 있었다

거주민을 위한 도시를 향한 르코르뷔지에의 진심은 

도시계획을 구상중인 이들에게 그의 진심을 전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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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업 2021 feat Ruby - 건축/인테리어 실전 모델링의 기준 브이레이 시리즈
한정훈 지음 / 정보문화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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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다른 차원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실무에 바로 적용하기에도 좋고 제공해 주신 자료도 너무 좋았습니다
딱 적절한 내용의, 가려운데를 긁어주시는 책입니다
연필로 표기해가며 열심히 읽고 저자의 또 다른 서적인 v-ray for sketchup도 사게 되었네요
신간도 나오신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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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 형태의 갈래 건축가의 생각
김영준 지음 / 동녘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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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집합 형태의 주제를 작업에 도입하고 분화시킨 과정, 

그럴때 단초를 얻었던 뿌리와 줄기를 정리하신 책이라고 한다

도시건축이라는 큰 전제가 들어가 있고 집합형태라는 주제를 품었다

집합형태의 갈래를 알려주시나 했는데, 집합형태라는 화두를 매개로 

그간의 작업을 글로 엮은 작품집이라는 문구가 좀 더 친근하게 와 닿았다


공공의 관점에서 건축을 바라보는 시각이 생긴 에피소드가 좋았고, 

미스의 차가운 이성보다는 르코르뷔지에의 정열적인 이상에 

더욱 호의를 느꼈다는 건축가님의 말씀이 와 닿았다 

특히 도시작업에서 도시의 패턴과 형태 등이 플롯을 매개로 적용되어 

파주 상업시설 프로젝트은 서로 연계된 플롯이지만 각자의 작은 플롯 12개가 집합되는

옴니버스의 시나리오를 유추했다는 건축가님의 말씀은 

도시를 바라보는 시각과 도시의 대한 감각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우리 집 교훈이기도 한 타산지석...

건축가님도 이 책이 그렇게 건축을 막 시작하고 성장해 나가는 후배들에게 

타산지석이 되시길 바라고 있다

그런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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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열 살이 넘으면 하지 말아야 할 말 해야 할 말
앤서니 울프 지음, 곽윤정.김호현 옮김 / 걷는나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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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가 열 살이 넘으면 하지 말아야 할 말 해야 할 말을 만나보겠습니다.

저희 아이는 이제 5학년이니 열살은 지난지 좀 되었구요.

이제 열두살입니다.

사춘기가 이제 시작될 나이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이해가 안될때가 많습니다.

답답한 저로서는 이 말 저 말 하게 되는데요. 참으로 가려서 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

아직 미성숙하고 돌봄이 필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도 사람인지라

화도 나고 언성도 높아지고 때로는 아이가 얄미워지기도 하는데요.

나중에....라는 말은 정말 속에서 울화통이 치밀어 오릅니다.

온전히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대화의 시간은 바쁘다는 핑계로 이리 쫓기고 저리 쫓겨

야단의 시간으로만 채워지고 있는게 사실이구요.

훈육방법이 일치되어야 한다는 귀절은 남편에게도 보여주고 싶네요.

내 아이의 대화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려는게 아니라

내 아이와 같이 소통하고 좀 더 나아가 아이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끔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좋은 책 읽어 볼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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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를 품은 8가지 그림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 살아있는 역사 16
김종란 지음, 김홍모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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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를 품은 8가지 그림 이야기를 만나보겠습니다.

요즘 고학년이 되다 보니 역사도 배우게 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역사를 접하게 되는데요

그 중에서 그림을 통해 배우는 방법은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일것 같습니다.

원래 살아있는 역사 이야기로 16권이 나와 있다고 하네요.

암석에 그림을 그린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의 그림에 이르기까지

그림의 관한 뒷이야기를 들려주니 딱딱하고 재미없는 역사가 아니라

재미가 솔솔 나는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동화나 이야기 형식의 진행 또한 초등학생이 접하기에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보여지네요.

8가지 이야기는

- 바위에 새겨진 그림, 바위그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 옛 무덤에 그려진 그림, 고분 벽화 「사신도」
- 찬란한 부처님의 세계를 그린 그림, 고려 불화 「아미타삼존내영도」
- 복숭아꽃 흩날리는 꿈속에서 노닌 그림, 산수화 「몽유도원도」
- 우리 산천을 그린 그림, 진경산수화 「금강전도」
- 옛사람들의 신명 나는 생활 그림, 풍속화 「단원풍속도」
- 행복과 웃음을 그린 그림, 민화 「호작도(까치호랑이)」
- 선비들이 그린 그림, 문인화 「세한도」 입니다.

 

아이가 그림도 따라 그려주는 즐거움까지 알게 되어 더욱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좋은 책 읽어 볼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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