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가 몇 년전에 인기를 끌었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나도 뒤늦게 이 책을 집어 들었다.우리가 알고 있는 그림형제의 동화들은 한결같이 아름답고 착한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동화와 정반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 커서 '동화'란 제목이 들어간 책을 읽는 것은 이때문이다. 단순히 권선징악의 교훈을 학습시키던 동화가, 본래는 性이나 인간의 잔혹함을 포함하는 사회의 반영물이라니 생각할수록 재미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