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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하트
제스 마틴 지음, 윤미연 옮김 / 인북스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온갖 여행기를 읽으면서도.. 좀 색다른 내용이라 기억에 남는다.. 미성년인 주인공이 항해를 통해 성장해감을 보여 주고 있는데 일단 나이어린 녀석이 참 대단하구나 싶었다. 그렇지만 그다지 책을 읽고 감동이 없었다고 할까.. 흠.. 그냥 이럴 땐 힘들었구나~ 음.. 재매있었나 보군..하는 정도였다. 도전정신은 뛰어나지만 그리 글솜씨는 없는 듯하다. 거기다 그 여행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벌이던 노력(?)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았다.. 한마디로 오버한다는 느낌만이(내가 세상을 비뚤게 보고 살아서일까..-_-:)
여하간 애면 애답게... 살아야 할텐데.. 트레일러에서 생활하면서 노상 일은 안하고 바다를 누비는 그 부모님의 영향같은 것으로 인생이 너무 일찍 그쪽으로 빠져버린 듯 해서 맘에 안들었다. 거기다 책을 내게 되면 돈이 들어 올테니.. 그걸 노리고 쓴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한마디로 어린 영웅의 이야기다.. 하지만. 도대체 그게 뭐하는 짓인지는 영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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