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지 말고, 그러나 쉬지도 말고 - 조급함에 대처하는 청춘의 자세
김수로 지음 / 센추리원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미국의 36대 대통령이었던 린든존슨은 재임당시 넘쳐나는 체중으로 큰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중간생략~ 

실의에 빠진 존슨을 보며 그의 아내가 던진 한마디.

"당신이 자신의 체중조차 조절할 수 없다면, 국가를 경영하는 일은 더더욱 할 수 없을 거예요."

아내의 말에 강력한 동기부여를 받은 그는 결국 80킬로그램까지 몸무게를 감량 할 수 있었다.

내가 이 이야기를 기억하는 이유는 평소 말에도 힘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중간생략~

누군가 나의 sns에 "김수로 프로젝트가 어느덧 믿고 보는 공연이 되었다."는 한마디를 남겼는데,

그 메시지를 본 순간 나의 진정성이 인정받았다고 느꼈다.

정말이지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었다.                                                 [본문 내용 중에서]

 

첫 장을 넘기면서

잠 재미있는 사람이란 걸 느꼈다.

항상 웃는 모습이여서 왠지 모르게 힘이 났고, 순탄할 것 같았던 이미지의 김수로

그의 책을 통해 정말 긍정적인 사람이란 걸 알게 되었다.

언제나 긍정적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길.

힘든 시기의 고생은 다른 이와 비슷했으나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그는 쉴틈없이 노력했고 달려왔다.

그리고 현재의 상황에 대한 불평이 없었다.

집안 사정이 어려운데도,

한번 먹은 결심은 포기할 줄 몰랐고, 알바를 하며 모은 돈으로 유학을 가기시작했다.

그때도 힘든 상황이었는데도 그는 어머니께

"엄마, 나 유학 가."

"정말 가게?"

"응, 가야해요."

"왜?"

"지금까지 배운 것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찌 연기를 해야 할지 정리 좀 하고 올게요.

그리고 친구들한테 다 이야기 해놨어요. 올해 유학 간다고 큰소리쳤는데 안 가면 쪽팔리잖아.

다녀올께요."

달리 생각하면 멋진 말이다.

지금까지 배운 것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정리한다는 그 말이.

나였으면, 포기했을 텐데

그의 이야기들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다른 이들의 자서전에는 본인 사진이 많았는데, 간단한 그림에 사진이 없어서 무척 놀라게 했던..

그만의 해석이 있었습니다.

마치 옆에서 지켜보는 듯한 tv에서의 모습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한결같아서 좋았고, 조금은 긍정적인 모습이 그려져서 많이 본받아야 할 내용이 많았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마지막까지 다시 한번 둘러보게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