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치지 않고 화내지 않고 초등학생 공부시키기 - 아이들의 입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말이 터지게 하는 28가지 학습지도 솔루션
고봉익.오혜정 지음 / 명진출판사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아이들이 참 많이도 엄마에게 혼나고 또 스트레스 받는다는걸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최소한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덜 스트레스를 줄 방법이 없을까 고민할 때 쯤 만나게 된 책 “소리치지 않고 화내지 않고 초등학생 공부시키기” 제목에서 딱 이 책이다! 싶더군요. 물론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는 부분도 있겠지만 책내용이 많이 궁금해졌서요. 총 4장으로

 

1장 아이 성적이 답답할 때는 엉킨 실타래를 풀듯이 하라

2장 “생활습관이 잡히면 공부도 잡힌다

3장 “아이가 이러니 엄마가 미쳐요

4장 아이와 싸울 수밖에 없는 엄마들

 

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3장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답니다. 포토폴리오, 시간일기, 오답노트 만들기 등 아이들 스스로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할 수 있는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많은 정리방법이 제시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편, 이 책은 많은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지만 엄마들이 다 실천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여러 가지 방법들을 알고 아이들을 이해하는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한 각 장마다 학부모라면 한번 쯤 고민했을만한 실례들이 소개되어 고민이 생겼을 때 좋은 지첨서가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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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음속으로 - 아이 감정표현에 담긴 진짜 속마음 읽기
이자벨 필리오자 지음, 권지현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부모의 심리백과로 우리나라에 알려져있는 저자"이자벨 필리오자" 그의 책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던건 이제 42개월이 된, 자아표현을 막 하기 시작한 아들녀석때문이다. 가끔 이 아이의 마음속이 궁금하던 중 내가 발견한 책 "아이 마음속으로" 그래서 아들녀석의 마음속 여행을 하는 기분으로 이 책을 읽어나갔다. 요즘 지침서들이 그러하듯이 이 책도 아이의 감정에 대해 강조하고 있었다. 심리상담가이자 두 아이를 둔 어머니이기도 한 "이자벨 필리오자"는 총 10장에 걸쳐 이 책을 통해 너무나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아이의 마음속으로의 여행을 시작했다. 다른 지침서들과 조금 달랐던 점은 "아이는 주로 부모를 보고 배운다. 아이들 가르치는 부모의 태도는 아이의 감성지수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이는 부모를 모델로 삼는데, 말로 듣는 훈계보다 눈앞에 보이는 행동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또 무의식적인 메시지도 의식적인 행동이나 말만큼, 또는 이 이상으로 강력한 힘을 행사한다. 아이의 감수성을 높이려면 부모의 감성지수도 높아져야 한다. 아이가 성장하도록 돕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 성장하는 일이다. /본문" 그는 이렇게 부모의 감성지수에 대한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한계에 부딪힐 때 마다 부모로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아이에게 하는 말, 지도, 행동이 과연 맞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저자의 혹은 주변의 아이들의 예를 통해 마치 친구에게 혹은 전문가에게 상담하듯 쉽게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책을 찾아준다. 또한 저자는아이의 속마음을 여는 일곱 가지 질문
하나, 아이가 무슨 일을 격었을까?
둘, 아이가 뭐라고 하는 거지?


셋,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
넷, 내가 왜 이렇게 말하는 거지?
다섯, 나 편하자고 아이를 막는 것은 아닐까?
여섯,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일곱. 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의 질문에 대한 속시원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수용의 여러 단계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1. 부정,
2. 화
3. 협상
4. 슬픔
5, 수용
일반적인 부모들은 2단계까지 하기 쉽지만 아이의 화에 대해 협상하고 슬픔을 함께하고 수용함으러써 아이가 자아성을 찾고 부정적인 감정을 컨트롤하는 기술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을 일고 이제 더 강하게 고집을 부리고 자신의 의견을 어필하는 아들녀석에게 어떻게 대할지 생각하고 계획하게 되었고 적어도 전처럼 "화"단계에서 아이의 감정을 차단하는 실수는 범하지 않아야 겠다고 결심했다. 아이의 감정에 대한 많은 부분이 해소되어 넘 기뻐서일까? 이책의 초록색 표지가 더 이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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