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갓 : 똥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오마이갓 시리즈
이지혁 지음, 임해봉 그림 / 예림당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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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WHY 책으로 아주 유명한

예림당의

오마이갓

똥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라는 책이랍니다.

제목부터 전국 어른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똥이

주제라니...벌써부터 기대감이 올라가네요.


머리말을 살펴보니 똥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다룬 책인듯 하네요.

단순히 재미있는 책이라 생각했는데,

교훈까지 주는 책일까요?

허수,가비를 중심으로 책이 전개가 되는거 같아요.

두 친구는 요즘 추세에 맞게 크리에이터를 하고 있네요. ㅎㅎ


차례만 봐서는 어떤 내용인지 상상이 안가네요.

그럼 책을 자세히 살펴 볼까요.

허수와 가비가 타냐라는 신비로운 인물을 만나면서

이 책은 시작이 되는데요.

타냐는 똥이 발생하면서 엄청난 환경오염을 일으킨다면서

배설하지 않는 '가이아'라는 약을 만들면서 일어나는

내용인데...뭔가 무서우면서도 색다른 구성 이더라구요.


중간 중간에 이런 개그요소도 넣어줘서 우리 아이도

아주 좋아하더라구요.ㅎㅎ


순히 재미만을 위한 내용이 아니라

이런식으로 '변기의원리'를 통해 유익한점도

같이 제공을 하니 더 좋은거 있죠?


더 나아가 우리 인체에서의 똥의 생성과정과 설사가 나오는 이유등.

평소에 알지만 지나쳤던 내용을 상세히 알려줘서 아주 좋았어요.


향유고래 배설물이 바다의로또로 불리는거 아셨나요?

새똥을 차지하기 위해 4년이나 전쟁을 하였다니...

처음보는 신기한 내용이 참 많았네요.


거기다 분변이식술, 생태화장실, 똥으로 온수만들기...

정말 읽는동안 내용이 어찌나 유익한지...

아이와 저와 번걸아 가면 정말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


평소에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던 똥을

이렇게나 알차고 유익하게 구성을 하다니...

가벼운 내용으로 생각했는데, 너무 많은걸 배운거 같아

아주 만족스럽고 좋았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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