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맨 One Punch Man 1 - 일격
ONE 지음, 무라타 유스케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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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히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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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비용
유종일 외 지음,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 엮음 / 알마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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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을 위해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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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의 대담한 경제 - 대한민국 네티즌이 열광한 KBS 화제의 칼럼!
박종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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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현안을 탁월하게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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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학독본 1 - 신장판
야나기타 리카오 지음, 김영종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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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이다. 과거 책의 재간인 주제에 알리지도 않다니. 덕분에 반품비만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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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 2010-10-19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다만, 문의주신도서 담당부서 통해 출판사 확인해보았는데요. <공상비과학대전>2권이 새로 나온 거라고 합니다.
내용은 많이 틀리다고 하는데 혼동스러우실수있으니, 부제에 신정판이라고 표기해두겠습니다.이후 상품평이 아닌 이용하시면서 불편하신 점은 1:1 고객상담을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보이는 세계는 진짜일까? - SF영화로 보는 철학의 물음들
조용현 지음 / 우물이있는집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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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다루는 문제의 가장 곤란한 점은 그것이 아무리 비현실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해도 결국은 현실의 가장 일상적인 부분으로 귀환해 들어오게 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세상에 만재한 철학적 문제는 무엇 하나 올바로 해결된 것이 없음에도 무엇 하나 ‘폐기’할 수 없다는 얄궂은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런 이유로 철학이라는 학이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최초의 이득이자 최고의 이득은 그들에게 그들이 처해 있는 사태를 드러내보여 주는 데 있을지도 모른다. 즉, 세계의 애매성을 드러내 보여 주는 것이다.


많은 철학적 저술들은 실지로 이러한 애매성의 영역을 포착하기 위해 복잡한 언어를 구사한다. 사태가 애매하다는 것은 그만큼 판정하기 어렵다는 것이고, 판정하기 어려운 것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그리고 복잡한 언어가 필요해지는 것은 필연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복잡한 언어의 구사는 사태를 명료하게 드러내는 데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다른 사람이 그 애매성의 영역에 접근하도록, 그리고 이해하도록 하는 데는 얼기설기 이어진 말보다 못한 효과를 발휘하기 일쑤다. 다시 말해, 그것들은 어렵다.


그렇다면 그런 애매한 것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좋은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무엇보다 비유가 있다. 적확한 비유야 말로 설명을 이해하도록 하는데 가장 좋은 도구다. 특히 그 설명을 듣거나 읽는 이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태를 통해 비유해 설명하는 것 이상으로 설명이라는 행위는 완벽하게 도와줄 수 있는 것은 없다. 문제는 세상에 만재한 철학적 문제들의 대다수는 그러한 일상성과는 거리를 둔 영역에 있는, 그러나 결국에는 삶과 떨어지지 않는 곳에 위치한 문제를 다룬다는 것이다. 이것을 해결할 방법은 무엇일까?


조용현 교수의 ‘보이는 것은 진짜 세계인가?’는 이러한 철학적 문제의 애매성과 일상성을 SF라는 영역과의 조합을 통해 훌륭하게 드러낸 저술이다. 모든 소설은 미시적인 장면을 쌓아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것이라 그것은 결국 일상에 깃대어 독자에게 호소하게 되고, 진정 좋은 소설은 소설의 일상을 독자의 일상으로 전환시키기 마련인데, SF라는 장르의 소설 역시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기에 철학적 문제를 일상의 세계로 끌어내리는데 무척이나 좋은 매개체가 되어 줄 수 있다는 것을 잘 포착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이용해낸 덕분이다.


그렇지 않아도 본디 SF에는 과학적 외삽이라고 하는 장르 특유의 방법론이 있다. 이는 특정한 과학의 발달로 인해 초래될 사회 시스템의 변화를 소설쓰기라는 행위를 통해 미리 추측해 적용해 보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SF소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결국 과학의 문제이기 때문에, 기술과 효용의 관점에서 변화를 추리하고, 그 위에서 세계를 만들어 놓기 때문에 그러한 외삽이라는 작업의 실제적인 성과는 공학적인 추리에 한정된 것이 많고, 진실로 어떤 중요한 비젼을 우리에게 제시하는 것은 드물다. 교수의 저술은 이 점을 극단적으로 보완한 것이라 말해도 좋을 듯 하다.


그렇다면, 철학적 문제들을 현실로 끌어내려 드러낸 저술의 세세한 모습은 어떤 것일까? 이는 직접 읽어보시길 권한다. 좋은 소설의 줄거리를 미리 말하면 맥이 빠지듯, 좋은 저술 역시 미리 들으면 재미가 덜한 법이니까. 다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저술을 읽음으로서 철학적 문제가 결코 삶과 유리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읽는 이는 알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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