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에너지의 역사 - 불의 발견에서 원자력까지 세상을 바꾼 역사 시리즈
안드레아 비코 지음, 임희연 옮김 / 봄나무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인류의 역사 속에서 자연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에 대해 알려준다.

불, 바람, 바퀴, 증기와 전구, 공룡과 가솔린, 수력,

바람과 밀물 썰물, 태양에너지, 생물체량과 수소,

가정용 에너지 사용실태, 우라늄에서 헬륨

에너지의 단위

이런 구성으로 내용이 소개된다.

 

아이가 저 중에 하나라도

"엄마 이게 뭐야?" 라고 물어본다면

진땀을 뻘뻘 흘리거나, 당장 인터넷 검색을 해야 하겠지.

이 책의 구성 중 제일 맘에 드는 부분은 바로 저 큰 글씨.

중요한 내용은 저렇게 커다란 글씨로 한 눈에 딱!! 들어오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저절로 요점정리가 된다.

이 책을 다 읽은 후에 큰 글씨만 되짚어 읽어봐도

내용이 요약정리 될 듯 싶다.

 

그리고 설명이 이해하기 쉽게끔

책 곳곳에 삽입된 재미있는 그림들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관심을 끌기에 좋게 구성되어 있다.

내가 읽은 부분 중에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소가 배출하는 트림의 심각성'이다.

제목을 보고는 풋하고 웃음이 나왔지만

젖소들이 보통 40초 마다 한 번씩 트림을 하는데

이 때 배출되는 메탄가스가 전 세계

메탄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는 내용을 보고

약간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정에서의 에너지 낭비가 심각하고

한 사람씩 조그만 노력들이 모여서 큰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야기가

또 뜨끔하게 다가왔다.

 

아이에게 더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에너지 절약하기.

아이와 함께 이 책으로 과학 공부도 하고

더불어 에너지 절약으로 인한 환경오염 줄이기와

가정 경제도 절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듯 하다.

 

이 책은 아이와 함께 과거, 현재, 미래의 에너지에 대해

공부하고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교재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