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과학 신문 - 최신 개정 교육과정 반영
김선호 지음 / 경향BP / 2024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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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초등과학신문의 저자는

초등학교 과학부장 교사이자 초등교육전문가인 사이다쌤 김선호입니다.


우리 어렸을때도 신문을 많이 읽어야된다고 해서 신문을 오려서 붙이고

읽고 해석해보고 내 생각을 써보는 활동을 아주 많이 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신문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논술의 기초가 되는

어휘력, 문해력, 사고력, 논리력을 키울 수 있는데

양질의 신문 기사들을 하나씩 찾아보는 일이 쉽지가 않죠

그럴때 초등과학신문의 도움을 받으면 참 좋겠다 싶었어요.


이 책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과학 이야기 50가지를 담았어요.

호기심 넘치는 아이들을 만족시켜줄만한 흥미로운 주제라서

저도 재미있게 읽어봤답니다.


초등과학신문 책은 단순하게 과학 뉴스만 나열되어있는 책이 아니에요.


본문 내용을 통해 배경지식 키워드를 알고 다양한 용어를 배우면서

사회 과학 탐구 분야의 다양한 고차원적 용어를 알게 해줘요.

과학은 용어싸움이라고 할만큼 과학용어를 미리 접해봤냐 아니냐에 따라서

이해도가 달라지기도 하거든요.

핵심 키워드 체득을 통해 문해력과 어휘력 향상에 아주 큰 도움을 준답니다.


신문을 읽고 나서는 탐색하기 부분에서

어휘와 내용에 대해서 다시한번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내용 탐색을 통해서 글의 중심문장을 찾고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줘요.

마지막으로 깊이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 써 보기 부분이 있는데

글쓰기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요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써보는 시간이 있다는점이 너무 좋았어요.


​책을 알차게 씹고뜯고맛보고 내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있어서

이부분이 아주 만족스럽더라구요.



모든 뉴스나 기사글에는 형식이 있어요.

두괄식으로 초반에 주제가 나와있고 주제에 맞는 보충자료와 정보를 덧붙여줍니다.

이러한 글들을 직접 읽어보면서 핵심 키워드를 찾고 기사의 근거 내용들을 보고

깊이 생각해보고 내 생각을 쓰는 과정을 통해서

논리적인 글쓰기에 아주 큰 도움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아이는 책을 참 좋아하는데 글쓰기는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글을 써보자고 하면 부담을 느끼고 하고싶어하지 않아서 어려움이 많아요.

학교에서의 수행평가들은 글쓰기가 많은데 말이죠ㅠ


초등과학신문도 보자마자 너무 재밌겠다면서 신나게 펼쳐들었어요.

제목들만 봐도 넘 잼나기때문에 빨리 다 읽고 싶어하는데

하루 하나만 읽으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난리납니다ㅋㅋㅋㅋ


​다른 내용도 읽으려면 여기 탐색하기와 생각 쓰기도 해봐야한다고 했더니

군말없이 후다다닥 끝내버리더라구요ㅋ

사실 줄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인것같아요.

글쓰기를 아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종이를 덧대서

길게 써내려가도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어휘 탐색 부분이 너무 좋았는데요
완보동물이나 배양 같은 단어는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어휘인데
신문기사를 통해서 어휘를 제대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용탐색에 있는
물곰은 엄청 느리게 움직인다. 이 문장에서 느리게를 체크한
아이에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물곰은 왜 느리게 걸을까? 몸속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서야
느리게 걷는 동물을 뭐라고 한다고했지? 완보동물
물곰은 곰처럼 커다란 동물일까? 이름과 달리 1mm정도의 아주 작은 동물이야

하고 신문 본문에서 읽었던 내용을
대답을 하면서 머릿속으로 다시한번 정리하게 되니깐
글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더라구요.

솔직히 같이 책읽어주기가 가장 어려운데
제가 읽어도 흥미로운 내용이라서
저는 너무재밌게 잘 읽고 있답니다.


​초등과학신문을 통해서
어휘력, 문해력, 사고력, 논리력을 키우고
과학 학습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워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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