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에 따르는 문제들'은 미룸의 악순환을 끊기가 왜 그렇게 힘든지 그 이유를 암시한다. 미룸을 중단하면 상황이 바뀐다. 좋게 바뀔 수도 있고, 위험하고 낯설게 바뀔 수도 있다.
지금까지는 미룸이 그렇게 해로워 보이지 않았다. 미룸이 대가를 요구하고 제약을 가했음에도 보호막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 미룸을 중단한 새로운 자아는 미지의 인물이며, 따라서 위험인물이다.
'개선에 따르는 문제들' 중에서 최고의 난제는 자신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16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