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장님은 깜짝 놀랐어요."아이가 되고 싶다고? 인간이 된다는 것은 아주 고통스러운 것이란다. 너처럼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는구나.""그래요. 고통스럽지 않아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거든요. 하지만 살아 움직이며 웃고 싶어요. 아픔도 느끼고 싶어요. 또 사랑하고 미워하고 화도 내고 싶어요.""음, 정 그렇다면 케케쿠 마법사에게 부탁을 해보겠다. 네 소원을 들어줄 게다."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