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라~ 기분 좋은 날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사란 지음, 뜰빛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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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 기분 좋은 날 :정직

빨강, 노랑, 파랑 꼬마 마녀들이 크리스마스로 기분 좋은 마을 사람들 때문에 심술이 났다. 왜냐하면, 꼬마 마녀들에게는 기분 좋은 일이 하나도 없었기때문이다. 그러던 중 뭔가 쿵 하고 떨어졌는데, 바로 산타할아버지였다.

꼬마 마녀들은 산타할아버지를 정성껏 치료해주었고, 은혜를 갚고 싶어하는 산타할아버지에게 기분 좋은 일 하나만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산타할아버지는 선물 나눠 주는 일이 가장 기분 좋은 일이라고 했고, 꼬마 마녀들은 산타할아버지 대신 선물을 고치고, 직접 선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선물을 나눠주면서 힘든 일도 있었지만, 끝까지 일을 해냈다.

그 뒤로 꼬마 마녀들은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

처음에 꼬마 마녀들은 기분 좋은 일이 없어서 심술이 났었는데,

이제.. 기분이 좋아졌을까?

-

나는 기분 좋은 일이 없는데, 다른 사람만 기분 좋은 그런 일이 있던 적이 있나요?

산타할아버지가 이렇게 다쳤을 때, 산타할아버지 대신에 선물 나눠주는 일을 해줄거야?

산타할아버지는 왜 선물 나눠주는 일이 가장 기분 좋은 일이라고 했을까?

외에도, 하부르타 카드가 4장 들어가 있어서 다른 질문들도 함께 이야기 나눠보았다.

하부르타 동화는, 아이와 이야기 나누면서 내용에 대한 이해와 확장 사고에 좋은 것 같다.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책이라 추천해본다.

#하부르타동화 #하부르타책읽기 #하부르타책 #크리스마스동화책 #생각동화 #랄랄라기분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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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한번 놀아 볼까?
핫토리 히로키 지음, 강방화 옮김 / 한림출판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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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한번 놀아 볼까?

하토리 히로키 글'그림 / 강방화 옮김/ 한림출판사

비오는 날,

놀이터에는 아무도 없다.

놀이터에 있던 모래, 그네, 미끄럼틀.

우리 놀까?

우리끼리 놀까?

모래가 먼저 그네를 타고 싶다고 말하면서 시작되는 놀이들.

모래와 미끄럼틀이 그네를 타고,

모래와 그네가 미끄럼틀을 타고,

모래 파기 시합도 하고,

다 같이 숨바꼭질도 하고,

술래잡기를 하고,

마지막으로 나무 타기도 같이 해본다.

"우와, 우리 동네가 이렇게 생겼구나. "

매일 아이들이 놀러오면서 아이들의 놀이터였는데,

이 책은 놀이터의 여러 놀이기구들이 주인공인 책.

놀이터의 미끄럼틀이 움직이고 그네가 춤추고, 모래가 사방으로 날리는 그림들을 보며

아이가 읽는 내내 빵빵 터지면서 웃는다.

아이들이 놀러와야 신이 날 것 같은데,

아이들이 없이 자기들만의 놀이로 아주 신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책을 보면서 재미있는 상상을 할 수 있게 해 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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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티시킨 - 용기의 불꽃 실크 왕국 1
그렌다 밀러드 지음, 한별 옮김, 캐럴라인 매걸 그림 / 자주보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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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티시킨>

실크 왕국 첫 번째 이야기 * 용기의 불꽃


 

 

<내 동생, 티시킨> 책의 제목만 봤을 때는 동생이 주인공인가?

표지만을 봤을 때에는 약간의 몽환적 느낌도 있어서 동생과의 어떤 추억이야기인가?

생각하면서 읽기 시작하였는데, 그리핀네의 가족이야기. 그리핀의 우정, 가족, 상처, 후회, 용기, 치유.. 의 이야기였다.


다섯 누나들과 2월 29일에 태어난 그리핀, 그들은 실크 왕국이다.

학교를 다니지 않고, 엄마의 교육에 맞춰 공부를 하다가, 엄마의 부재로 그리핀과 누나는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그리핀은 레일라 엘리엇과 친구가 된다.


그리핀네 가족은 아기가 태어나면 1년동안 아기가 자라는 걸 지켜보고 아기의 이름을 지어주고, 기념하여 이름책을 만들어준다. 자신이 영원히 막내일거라고 생각했던 그리핀은 동생이 태어나는 걸 반기지 않았던 것 같다.

갑자기 동생이 태어나 미움도 생기고 마음도 불편했던 것 같다.

동생을 시기질투하게 되는데, 아프지도 않던 동생이 1년이 되기 전에 하늘나라로 가버린다.

동생의 죽음에 큰 슬픔에 빠진 엄마는 병원에서 오지않는다. 그리핀은 이런 상황이 자신의 탓이라고 여기는 것 같다.

동생과 엄마에 대한 마음은 그리핀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상처를 안게 된 것 같다.

그리핀의 친구인 레일라 엘리엇.

그리핀 실크의 첫 번째 친구.

레일라는 동생에게 이름을 지어주자고 한다. 

아마도 레일라는 그리핀의 슬픔을 어루만져주고 싶은 것 같다.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

레일라는 동생의 이름 짓는 날 행사를 하자고 제안하고, 후에 몸이아파 요양하던 엄마도 돌아온다..

레일라를 사귀어 우정을 쌓고. 레일라를 통해 그리핀안의 상처를 보게 되고, 용기가 생겼고, 치유되어 가는 ...


그리핀의 가족과 우정을 통해 뭔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섬세한 표현들이 있어서 잔잔하게 아이와 함께 봐도 좋을 책이고,

성인이 봐도 마음에 남을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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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보물섬 독도네 역사달력
연두세상 편집부 지음 / 연두세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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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보물섬 독도네 역사달력은, 우리 섬 독도의 역사적 사실과 독도 관련 기념일을 매일 사용하는 달력에 표기하여 두었어요. 아이들이 매일 날짜를 확인하잖아요. 오늘은 무슨 날인지, 몇일일까? 살펴보면서 일상에서 독도에 대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겠죠?

달력 1월 전에 먼저,

한 장으로 독도의 역사를 정리해놨어요.

긴 역사를 한 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되어 있어요.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제일 첫 페이지. 2020년 1월 달력에서는,

독도에 대한 정보가 눈에 들어올 수 있게 어떤 날인지 써둔 다음 설명도 표기해놨어요.

아이가 독도에 관심을 안가질 수가 없겠어요~^^

 

</p> <div style="zoom: 1; opacity: 1;">

보물섬 독도네 가족들 시리즈 책 중에 독도네 보물 바다 책을 읽어 본 후 독도에 관심을 더 많이 가지게 됐는데, 달력을 통해서도 독도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보물섬 독도네 시리즈 일러스트로 제작되어 캐릭터들이 친근하게 다가오면서 지식도 생기고,

독도의 소중한 역사와 함께 하는 1년 365!!

2020년은 보물섬 독도네 역사달력과 함께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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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 릴렉스 우리 그림책 33
고정욱 지음, 베아트리스 카르니세로 무니야 그림 / 국민서관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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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 릴렉스

고정욱 글/ 베아트리스 카르니세로 무니야 그림/ 국민서관


국민서관에서 나오는 우리 그림책 서른셋. 나무늘보 릴렉스 책을 만났어요.


우선, 이 책의 고정욱 작가님은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지만,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계신답니다. 문화예술 분야 진흥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12년 제 7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화예술상 대상'을 수상하셨다네요.


그림을 그린 베아트리스 카르니세로 무니야 님은 현제 뮤지컬 제작에도 참여하고 계시답니다.


나무늘보 릴렉스.


나무늘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뭘까요? 바로 느긋~하게 잠을 잔다는 거겠죠.

뭔가 행동도 느릴 것 같고. 아주 느린 삶을 즐기며 사는 동물 같은 이미지가 있죠.

바로 이 책에서의 주인공도 나무늘보이기에, 느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짐작해봤어요.


펼치기 전 먼저 책의 표지부터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누어봤는데,

나무늘보는 어떤 동물 같아? -릴렉스라는 친구가 주인공이라서 제목이 나무늘보 릴렉스야.

릴렉스는 지금 무얼하고 있는 거지? -날아가고 있어

왜 나뭇잎을 타고 있지? -어디 떠나는거 아닐까?

다른 친구들의 표정도 보자. 회오리바람에 나뭇잎을 보드타듯이 타고 있어.


이런 이야기를 나눠본 뒤 책을 읽어보았어요.


책의 내용은 릴렉스가 회오리바람을 타고 빠른 친구들이 산다는 아프리카시티로 날아가면서 모험을 하는 이야기에요.

그 속에서 빠르면 좋은걸까? 빠르면 행복할까? 빠르게 행동해야만 할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죠.


다 본 뒤, 아이와 함께 같은 그림이 있었는데, 어디일까?하고 찾아보게 했는데,

책의 앞 장에서와 마지막 장에서 같은 그림의 릴렉스를 보았죠.

이 삽화의 릴렉스의 표정을 보면서 이 친구는 왜 이런 표정을 하고 있지? 또 물어보았는데,

그걸로 알 수 있었죠. 릴렉스가 기분이 좋은 것 같아~


느린 게 나쁘지만은 않다는 거,

마지막에서 릴렉스가 이렇게 말해요.


'아이 행복해, 느린건 나쁜 게 아니야,'



아이와 함께 느린 것과 빠른 것, 빠른 것만이 좋은 건지.. 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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