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니까 비밀이야 너른세상 그림책
변수영 지음 / 파란자전거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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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니까 비밀이래요.

제목에서부터 비밀..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으니, 뭔가 더 흥미로운 책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인 훈이.

훈이에게는 비밀이 있죠.

바로, 훈이가 말을 할 때마다 입에서 글자들이 튀어나온다는 것!

이걸 막는 건 말을 하지 않는 것 뿐이였어요. 커다란 자루에 글자를 담아 창고 깊숙이 숨겼죠.

그러던 어느 날, 구멍에 빠졌어요.

조용히 누군가 도와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죠.

누가 도와주러 와줄까요?

말을 하지 않고 기다리기만 하면 도와줄까요?

계속 말을 하지않다가 결국 훈이는 큰 소리로 도와달라고 소리쳐요~

커다란 클자들이 마을로 이리 툭 저리 툭~ 그러자 마을 사람들이 훈이를 도우러 가요.

이후 훈이는 글자를 예쁘게 사용하는 방법을 찾아면서,

글자 놀이터!도 만들고, 모두 함께 하죠.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봤는데, 말을 하지 않으면 얼마나 답답할까..

비밀이라는 이야기도 나누면서 서로 비밀은 없는지, 훈이의 비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보았어요.

책의 글자 놀이터의 모습이 예뻐서 아이와 함께 더 자세히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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