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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인간 - 인류에 관한 102가지 수수께끼
마빈 해리스 지음, 김찬호 옮김 / 민음사 / 1995년 5월
평점 :
절판
만나서 참 고마운 책입니다. 마음으로 머리로 뿌듯하고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몇 번을 읽다보니 오래된 책이어서인지 제본이 다 망가져 갈래 갈래 쪼개져 다시 샀습니다. 아이가 좀 더 커서 같이 읽으면서 정리하면 아이의 세상을 보는 눈이 편협되지 않으리라 기대합니다. 작은 인간을 시작으로 해서 마빈씨의 책은 번역된것은 다 샀습니다. 다 좋습니다. 언젠가 꼭 한 번은 마빈씨를 만나보고 싶었는데 2001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세상에 난무하는 갖가지 현상과 저마다의 해석에 아연해 있을때 그 밑을 흐르는 줄기를 시원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그 속에서 인간이 지나온 길 뿐만이 아니라 지금과 미래에 대한 희미한 전망도 그려보게 됩니다. 작은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