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아도 내 님이오. 눈을 떠도 내 님이오.
그리운 맘에 안질 되어 가니
속히 달리어가 임 보고파라.
호적한 이곳에서
님과 나 단둘이 있다 하면
소경이 된다 한들 두려울까.
눈 감아도 내 님이오. 눈을 떠도 내 님이라.
내용이 절절하니, 지극히 연정하는 그 맘이 가슴으로 건너 든다.
마침내 은빈이 붓을 내려놓고 제가 그린 것을 망연히 들여다본다.
그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애달파 보인다.
"전하가 그리 좋습니까? 그리 그리워하실 정도로 말입니다."
겸사복 벗은 은빈이 적어 놓은 그 시를 속으로 읽은 다음 입을 연다.
속적삼 앞자락에 적어 놓은 그 시와 은빈을 향한 겸사복 벗
제 마음이 너무도 똑같은지라, 은빈이 임금 이려를 향한 애절한 그리움에
그리쓴 것으로 생각한 것이다.
<냉궁마마>를 읽고 작가를 만나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올라왔다.
로맨스 소설, 로맨스 드라마, 로맨스 영화를 사랑하는 나로서는
냉궁마마는 참 독특한 시선으로 주인공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중전과 은빈의 보이지 않는 세력다툼에 왕이 고뇌하고
목표가 생기면 서로 험담하며 음모를 꾸민다.
죽이는 것에 아무런 가책을 느끼지 않는 뻔한 스트로를 생각했다..
그런데 냉궁마마의 은빈은 자신을 돌아봤고 행복해지는 길을 선택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며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은빈!
자신의 운명이 평범한 삶의 사람은 아니지만
평범하게 행복해지고 싶은 은빈!
자신의 행복 만큼 다른 사람들의 행복도 소중하게
지켜 줄줄아는 아름다운 은빈!
나는 그녀에 매료되었다.
..역시!! 냉궁마마..
출간 2주만에 작품성 인정!
로맨스와 스릴러 소설로 극찬
영화판권 전격 계약
냉궁마마 영화로도 예쁘게 나오길 손꼽아 기다립니다.
좋아하는 로맨스 스릴러 작가 기욤뮈소처럼
(작품: 완전한죽음, 구해줘, 종이여자..)
냉궁마마의 이청은 작가 또한
(작품: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냉궁마마)
사랑의 솟아 오름을 작품속에 품고 있다.
사랑만이 치유하고 변화 시킬수있는 가장 위대한 것.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중
사랑안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것.
사랑에는 불가능도 가능케하는 힘이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