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어떻게 사회를 바꾸는가 - 모두를 위한 서비스 디자인 씽킹
진 리드카.랜디 살츠만.데이지 아제르 지음, 유엑스리뷰 리서치랩 옮김 / 유엑스리뷰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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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씽킹의 개념은 얼추 알겠는데 실제 적용 사례가 궁금한 사람들이

읽으면 매우 도움이 될 책이다. 나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디자인 씽킹? 다 같이 모여서 아이디어 내는 거 아닌가?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었다. 


이해관계자가 모두 참여하여 각자의 의견을 동등한 자격으로 내고, 다양한 도구들(샤레트, 각종 표와 그래프, 프로토타입 등)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체계적이면서도 혁신적인 방식이었다. 


특히 이해관계자가 사회적 약자라도 꼭 포함하여 같이 대화를 나누는 사례들이 인상 깊다. 그들의 목소리를 이토록 앞장세워 들려주는 기업과 책이 있었던가.


이러한 과정을 딱딱한 이론서로 읽었다면 너무 어려웠겠지만 실제 사례를 통해 이야기 읽듯이 술술 읽으니 당장이라도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기업의 리더들이 이 책을 앞서서 읽고 디자인 씽킹을 실천하면 조금은 살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현재 리더인 사람들과 미래의 리더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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