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 EBS <인문학 특강> 최진석 교수의 노자 강의
최진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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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사상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이해를 도와 주고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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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회사 차리는 법 - 미국 500대 개인기업 CEO들이 최고로 뽑은, 나만의 부자되는 시스템 만들기
마이클 E. 거버 지음, 김원호 옮김 / 크리에디트(Creedit)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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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만 보고서 책 내용을 판단하지 말라(Don't judge a book by its cover)는 영어 속담이 이 책처럼 딱 맞는 경우가 있을까.
서점에서 책 구경하다가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는 정말 회사 차리는 법에 대한 것인 줄 알았다. 그러나 "나만의 부자 되는 시스템 만들기"라는 부제를 보고 끌려서 책 내용을 보게 되었는데, 조금 들춰보니 이 책은 회사 차리는 것에 대해서만 쓴 책이 아니었다. 차라리 한 편의 철학서요, 인생 매뉴얼이었다.

  "매년 백만 명이 넘는 사람이 이런저런 사업을 시작하지만, 통계적으로 40%가 1년이 못 되어 문을 닫는다. 5년 안에는 80%가 사업을 접는다.

 어찌어찌 하여 5년을 버텼다 하더라도 안도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처음 5년을 넘긴 사업의 80%가 다음 5년 안에 문을 닫기 때문이다.왜 그럴까?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실패할 사업을 시작하는 것일까. 그들이 모르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개인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 이용할 만한 유용한 정보가 넘쳐나는데도 왜 그렇게 소수의 사업자만이 성공하는 것일까?

 이 책에 이 모든 질문의 답이 있다."

위 내용이 미국의 것이긴 하지만 우리 나라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10년을 버티는 사업체는 고작 4%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10중 8, 9는 개인 사업에 나섰다가 실패한다는 것인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를 한 마디로 하자면 개인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말 그대로 주먹구구식으로, 뭘 모르고 덤비기 때문이다. 저자 거버는 오랜 세월 개인 사업을 잘 이끌지 못하는 사람들을 컨설팅하면서 배우고 익히고 깨달은 비결을 풀어 놓고 있다. 파이 가게를 열었다 실패한 사라라는 여자를 컨설팅 하는 식으로.

이 책은 개인 사업이나 조직 또는 자기 삶을 좀더 체계적이고 분명하게 이끌어 가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다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다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그 사업은 다 성공해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나는 3번 읽었고 앞으로도 자주 읽어 볼 생각인데, 내 삶을 사업가의 눈으로, 경영자의 눈으로 다시 보고 방향을 정립하게 만드는 일을 해 주었다. 저자와 번역자에게 감사한다(번역이 정말 매끄럽게 잘 되었다). 자기 계발서를 많이 보는 편인데 이 책은 제목과는 달리 뜻밖에도 그 어떤 자기 계발서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자기계발 안목을 갖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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