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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웹이다 - 리눅스의 전설과 위키피디아의 신화를 넘어서
김재연 지음, 윤종수 감수 / 네시간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소셜 웹이다. 교보문고 신간 서가에 놓여 있는 책을 읽다가 신청한 책이다. 웹이란 무엇이고 어떤 원리에 의해서 운영되며, 앞으로의 트렌드는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인터넷을 10년 넘게 이용하고 있지만, 인터넷이란 단지 생활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했지 우리 삶의 변화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작자는 웹이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저자 자신의 체험과 오랜 숙고 끝에 나온 통찰이기에 읽을 수록 가슴에 와 닿는다. 개방, 공유, 참여의 웹2.0의 철학을 최선을 다해 설명해 주고 있다. 단지 지식으로서의 웹이 아니라 우리 삶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세로운 세상을 보여 주고 있다. 무척 감동적이고 빠져들게 하는 책이다. 결국 웹이란 마음이다. 기술보다는 인간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작가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한다. 한국의 IT가 단순 기술지상주의로 빠져드는 것을 경계하며, 문화와 창조의 관점에서 웹을 바라봐야 함을 알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