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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끄기 연습 - 걱정, 초조, 두려움을 뛰어넘는 61가지 심리 기술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김한나 옮김 / 유노책주 / 2023년 1월
평점 :
지나치게 주위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들을 위한 처방서. 옆나라 역시 남들의 눈치를 많이 보나보다. 일본 심리학자 나이토 요시히토의 '신경 끄기 연습'은 눈치를 많이 봐서 주눅들고 힘들고 두려운 사람들에게 주는 위로이자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이다.
'남들은 당신에게 관심 없으니 신경 쓰지 마세요!'라는 말은 위안은 되지만 이 말대로 정말 신경 쓰지 않을 사람들은 몇이나 될까. 앞에 나서서 하는 발표만 하더라도 청취자들은 자신의 발표를 생각하거나 발표에 별 신경 안 쓸 것이다. 정작 발표자인 나만 당혹스러워 할뿐이다. 남들이 한심하게 봤을 거라는둥 지레 짐작하고 괴로워한다.
그래서 그럴까 첫번째 챕터부터가 '편견 깨닫기'
"누가 나에게 그렇게 신경 쓰겠어?" "날 봤을 거라는 건 착각이야."
스포트라이트 효과에 대해 조명한다.
심리 실험을 통해 사람들은 자의식 과잉때문에 정말 쓸 데 없는 걱정을 하고 있다는 얘기로 시작한다. 그리고 걱정 대신에 당당하게 행동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부끄러움에 얼굴이 빨개진다고 하더라도 솔직한 것이며 상대방이 긴장을 풀게 된다는 장점이 될 수 있고 심지어 귀여워 보일 수도 있다는 어필도 되니 자신감을 가져라고 말한다.
세상엔 신경쓸 일이 많으니 남이 어떻게 볼 거라느니 이런 사소한 것들, 남들이 모르는 것들로 걱정하며 일상을 채우지 말기를 바라는 저자의 위로이다. 따뜻한 위로라기 보다는 연구를 통한 조언이지만 이 쪽이 더 위로가 될지도 모르겠다. 이미 심리학에서 연구가 되었고 나만 그런게 아니란 생각으로 가슴 펴고 조언을 받아들이면 좋을 거 같다. 그리고 챕터마다 작가의 칼럼이 있는데 실용성 있고 개인적으로 이 쪽이 더 위로가 되었기 때문에 칼럼까지 다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