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아무리 변해도

오늘의 인생 2 - 세계가 아무리 변해도 ㅣ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이소담 옮김 / 이봄 / 2020년 12월

서점에 갈 때마다 마스다 미리의 책을 보는데,

그럴 때마다 코너에서 지나치지 못하고 한번씩 들춰보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의 인생 시리즈가 제일 좋았어요.

그녀가 소박하게 써내려가는 인생이야기가 좋았거든요.

책을 펼치면 띠지 안에는 개가 그려져 있습니다.

영화 속에 나오는 개였어요.

그녀의 일상을 들여다 보노라면 소소한 일생의 행복을 찾아나가는 거 같습니다.

오후에 커피를 마시면서 같이 보고 있으면, 잠시나마 여유와 행복을 느낄 수 있었어요.

2020년 이후로 우리 삶이 달라졌지만 이전의 일상이 그리워지기도 하고, 그녀가 그리는 2021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공감과 위안도 됩니다.

그녀의 책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도 알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