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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속의 조약돌 - 틱낫한의 작은 이야기
틱낫한 지음, 김이숙 옮김, 정경심 그림 / 열림원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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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힘이라는 책을 읽고 너무 감동받은 나머지 스님이 쓰신 또 다른 책을 읽고 이책도 읽게 되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오지 않았다. 삶은 지금 이순간 현재일뿐..이 핵심사상으로 마음을 온전히 현재에 머물라는 얘기가 여러가지 우화나 예로서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힘을 이미 읽은 나로서는 똑같은 얘기를 또 반복하고 있는 듯해서 별로 재미가 없었다. 물론 스님의 사상이 마인드풀니스사상이므로 똑같은 주제에 대하여 얘기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부처님과 마라의 이야기나 어렸을때 현자를 만나고 싶어하던 이야기 등 다른 책에서 이미 소개된 이야기들이 여기에도 그대로 나와있는게 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힘보다는 마음이 확끌릴수 있는 호소력같은것도 더 부족한것 같아 별로 그다지 재미있게 읽진 못한것 같다. 그래도 힘이나 스님이 쓰신 다른 책을 읽지 않은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책이 될것 같다. 마음을 온전히 현재에 머물라는 생각..쉬우면서도 진리에 도달할수 있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이책에는 예쁜 그림들이 우화와 더불어 있는데 머리아플때나 생각이 복잡할때 책을 좀더 쉽게 읽고자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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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 : Book 5 (Hardcover, 영국판) Harry Potter 영국판-하드커버
조앤 K. 롤링 지음 / Bloomsbury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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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인 불의잔이 나온 후로 정말 오래 기다린것 같다. 작가가 1년에 한편씩 쓴다고 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기다리게 해서야~~ 하지만 엄청난 두께의 책과 다양한 내용들은 그 기다림을 잊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번 이야기는 빠른 상황전개와 긴박하게 돌아가는 사건은 별로 없지만 나름대로 다음편을 준비하기 위해서 필요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담아놓고 있다. 개인적으론 볼드모트와의 싸움얘기나 퀴디치얘기도 좋아 하지만 해리와 등장인물들의 또다른 얘기를 보는것이 더 좋았던것 같다. 해리가 왜 이모집에서 살았어야 하는지 어떻게 해리가 볼드모트와 연결되어 있는지 등등

그리고 내가 해리포터에서 제일 좋아하는 스네이프(ㅋㅋ)가 왜 그렇게 해리를 싫어하는지 (해리를 내던지기도 함)에 대한 내용도 해리가 펜시브를 통해 스네이프의 과거를 보게 됨으로써 나오게 된다. 암튼 스네이프는 재미있는 사람이다. 다음편에도 그에 대한 또다른 이야기가 숨어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해리포터를 더이상 동화라고 부를수 있을까?? 주인공인 해리부터 시작해서 등장인물들이 전부 커버렸고 그에 따라 생각도 복잡해지고 책 내용또한 깊이가 심화된것 같은데.. 다음편은 또 언제 나올런지 다 읽고 나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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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제국 -상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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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 노트>에서는 밑으로 계속 파고든다는 느낌이 들더니 <천사들~>은 위로 치솟는 다는 느낌이 든다. <타나토 노트>에서 영계탐사를 떠났던 주인공이 죽어서 저승으로 갔는데 다시 환생하라는것을 수호천사의 웅변력으로 그도 수호천사가 됨으로써 이야기가 시작된다.(역시 천국도 어쩔수 없는 것일가? 혀한번 잘놀렸다고 인간이 천사가 되다니..)

우리가 죽어야만 경험할수 있는 세계에 대한 환상 궁금증을 작가의 특유의 상상력으로 풀어놓았다. 수호천사,환생, 그리고 천사들이 있는 곳보다 더 높은 세계. 작가가 동양문화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는데 책 곳곳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영매에 대한 얘기도 우스웠다. 죽어서 귀신이 된 사람이 자기가 생전에 좋아했던 모델에게 환심을 사고자 그녀의 궁금증을 영매를 통해서 알려주고 또 유머스러운 점은 나중에 천사들과 구천을 떠도는 영들과 전투가 벌어지는데 무기가 아주 웃기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마지막에 주인공이 더 높은 세계로 올라가는데 다음세계는 어떤 곳일까 침을 삼키며 한장 넘겨본 결과 너무도 실망스러운 결과가 기다리고 있었다. 아마 다음에 속편을 쓰기 위해서 일부터 여백을 남겨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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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다이어리 1
멕 캐봇 지음, 공경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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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보다는 먼저 영화로 프린세스다이어리를 접하게 되었다. 우아하고 귀엽게 생긴 여주인공과 여전히 우아한 줄리앤드루스 그리고 소녀취향으로 꾸며진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들로 2시간가볍게 즐길수 있는 영화였다. 당연히 영화에 대한 관심때문에 소설도 접하게 되었는데 글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영화보다는 훨씬 실망스러웠다. 정 읽고싶으시다면 서점이나 동네 도서관에서 한번 쓰윽 읽어보시길~

내용에 큰 차이는 없지만 영화에서 프린세스의 아빠는 아주 근사한 분으로서(뒷모습만 나왔지만)돌아가셨기 때문에 왕위계승자로 아멜리아가 될수 밖에 없었지만 소설은 아빠가 엄연히 살아계시지만 이상한 병(?)에 걸려 아멜리아가 왕위를 이어받게 된다나? 제목그대로 미아가 일기를 쓰는 형식으로 소설이 진행되는데 작가가 일부러 의도한 것일까?? 미아나이 수준으로 글이 진행되는데 아..주..좀 유치하다. 차라리 객관적시점에서 볼수 있는 영화가 나을듯싶다.

그리고 왠지 이소설을 읽으면서 모나코란 나라가 떠오르고 (큰나라 사이에 끼여있는 제노비아처럼)모나코의 캐서린 공주의 딸인 샬모양이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근사한 성에 살며 왕자님을 만나는 꿈을 꿔봤을 것이다. 하물려 왕위계승서열1위인 공주라니 ~ 결론:10대소녀취향.아직까지 백마탄 왕자님과 근사한 성에서 말타고 싶으신 분들은 읽어보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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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성공한 사람 17인이 털어놓는 영어학습법
김준호 / 홍익미디어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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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인터뷰형식의 책이다. 영어에 나름대로 성공한 17사람중에는 지금 영어를 가르치면서 직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거의 대부분이다) 다른일에 종사하지만 나름대로 영어공부의 도가 튼 사람도 있다. 각기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를 공부했지만 그래도 거기에 공통점이 있다는것은 우리도 그런 방식에서 접근하며 공부한다면 결국 영어성공의 목표에 도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은 부지런함과 영어에 대한 열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모든 공부와 또 일이라는게 그렇지만 게으른 사람과 그 일에 대해 흥미가 없는 사람이 성공했다는 얘기는 들어본적도 없기 때문이다. 꾸준히 열정을 가지고 또 이들이 털어놓은 영어공부체험담중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골라서 공부한다면 우리도 성공이 그리 멀지 않을 것이다. 나를 포함해서 말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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