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goDB 완벽 가이드 - 실전 예제로 배우는 NoSQL 데이터베이스 기초부터 활용까지, 3판
크리스티나 초도로우 외 지음, 김인범 옮김 / 한빛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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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MongoDB에 대한 최신 기본서가 없는 상황에서 나온 책이라서 굉장히 반갑다. Part 1에서는 mongodb 에 대한 기본적인 사용법, 도큐먼트 생성하고 삭제하는 법, 기본적인 쿼리문 등을 다룬다. RDB에서의 CRUD 를 공부한다 생각하면 될 것 같다. Part 2 에서는 인덱싱과 컬렉션 유형, 집계 프레임워크 , 트랜잭션을 공부한다. 개발자라면 Part2 까지 꼼꼼하게 공부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Part3 부터는 서버 관리자에게 적합한 내용이다. Part3 의 첫 내용이 "복제셋"인데 이는 이름처럼 데이터의 동일한 복사본을 여러 서버상에서 보관하는 방법 및 서비스를 배포할 때 권장되는 부분입니다. 복제셋의 변경,모니터링 등 복제 셋의 설정과 구성 요소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실제 어플리케이션과 연결은 어떻게하는 지를 다루고, 이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룹니다.이러한 내용들은 개발자가 알아도 좋겠지만 서버 작업을 많이하는 사람들이라면 더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들입니다. 특히나, 대용량 서비스를 다룬다며 더 중요한 내용들입니다. '샤딩'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나와있다. 몽고db초보자인 나에게는 꽤나 중요하면서도 쉽지 않은 내용인데 이 부분 설명이 나와있어서 좋은 공부가 됐다. 




이 책을 통해서 문법들과 인덱싱 등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종종 필요할 때마다 꺼내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국내에 mongodb 에 대한 국내 서적은 희귀한 편입니다. 그런 만큼, 올해 출간된 이 책은 mongodb를 다루는 사람들이 영어로 된 공식문서 등의 자료를 제외하고 만날 수 있는 반가운 '우리말' 참고서적이다. 내용도 꽤 깊이가 있고, 알차기에 옆에 두고 보기 딱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Mongodb에 대한 기본서로 이 책을 옆에 두면서 mongodb 에 대한 작업을 심화할 수 있을 것이다. 구글링과 공식문서도 좋지만, mongodb는 한글 자료가 희귀한만큼 이런 우리말 기본서 하나 정도는 갖고 있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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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쉬울 수 없는 자바 머신러닝 with Weka - 코딩의 압박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머신러닝 예제 학습
자바라머신러닝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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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머신러닝을 논하면 무조건 파이썬 또는 R을 권한다. 보통 모델의 개발은 파이썬으로 하며, 시스템에 적용할 때는 C++ 등을 이용하고 자바를 이용한 머신러닝은 생소한 편이다. 자바에 대한 머신러닝 서적만 찾아봐도 국내에는 파이썬 머신러닝 책에 비해 한참이나 적은 숫자다. 검색을 해보면 자바 머신러닝에서는 Weka 를 사용한다. 자바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새로운 언어인 파이썬을 배우는 게 귀찮다면 익숙한 자바로 머신러닝을 접해보고 파이썬으로 넘어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실습을 위해 책에서는 jdk, weka, eclipse 를 설치한다. 기존의 자바 개발자라면 weka 만 설치해주면 실습을 하면 된다. weka 는 GUI 환경에 시각화도 잘되어 있어서 자바 개발자들이 머신러닝을 실습하면서 공부하기에 좋은 도구이다. 전처리와 시각화 등을 다루는데 weka 의 사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에 머신러닝 자체는 기초적인 내용만 다룬다. 의사결정나무, svm, 로지스틱 회귀 , 선형 회귀, 비지도학습, 연관분석 등 머신러닝에 어떤 알고리즘이 있고 이를 weka 로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주 골자이다. 


머신러닝을 하나도 모르고 자바 개발만 오랫동안 해온 사람들은 이 책으로 머신러닝을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리뷰를 작성하는 내가 자바 개발자가 아니기에 실무에서 weka 가 사용되는지 여부까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하지만 자바를 이용해서 머신러닝을 공부할 수 있다는 매력적인 점에서 이 책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 머신러닝은 알더라도, weka 사용법을 이렇게까지 다루는 책은 국내에 흔치 않다. 그러니 weka 를 익혀보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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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셸 스크립트 - 시스템 구축부터 보안, 모니터링, 클라우드 운영까지
장현정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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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한빛미디어의 도서 서평단 <나는 리뷰어다 2021>를 통해 무상으로 도서를 증정 받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회사에서 인공지능 관련 리서치 업무를 맡으면서 리눅스를 사용한지 1년정도 됐습니다. 몇가지 사용하는 터미널 명령어만 기억하고 있다보니, 쉘 스크립트로 뭔가를 작성하는건 그때그때마다 주먹구구식으로 했었습니다. 우분투 책을 보면 기본적이고 자주사용하는 명령어들을 자주 정리해주는 챕터가 있긴하지만 뭔가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우분투 운영체제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다보니 그런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부분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책이 없을까 싶었는데 최근 이 책이 출간된 걸 보고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좋았던 부분은 2장에서 기초 문법을 다루는 데 '예약변수및환경변수' 파트입니다. 파이썬을 자주 사용하다보니 회사에서 처음 셋업을 할 때, 환경변수 설정으로 약간 애먹은적이 있습니다. echo $ 등의 예약어로 세팅은 곧잘하지만 그 의미들은 명확히 정리하지는 못했습니다. 필요할때마다 구글링으로 했는데 시간지나면 까먹었고, 정리를 제대로 못한 '과거의 나'로 인해 '미래의 나'는 다시 애를 먹은 현상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무식하게 일단 되기만하면 되지 하고 막 명령어치던 저에게 큰 가르침을 주는 장이 '2장'인듯 합니다. 이후 grep 과 find, awk 만으로 3장, 4장,5장으로 다룹니다. 일반적인 리눅스 책들에서는 1,2페이지 정도로만 할애되는 부분이 한 챕터가 됩니다. 그만큼 중요한 명령어이기에 자세히 다루며 제대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8장부터 3부인데 여기서는 1,2부에서 배운 기초적인 지식을 활용해서 쉘 스크립트를 짜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공부합니다. 사용자 계정을 만들거나 SSH Ket 를 생성 및 복사, lvm 환경설정 등등을 배우는데 저의 경우에는 백엔드 지식이 전무하다보니 좀 생소했습니다. 백엔드 엔지니어를 업무로 삼고 있거나 삼고자 하는 예비 개발자분들이라면 꼭 알아야하는 내용들이라고 생각합니다. 3부의 경우에는 한 번 훏어보고 업무를 보시면서 필요하다면 다시 돌아와서 보거나 참고하는 방식으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업무에서 조금 다뤄본게 아니라면 좀 생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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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코딩으로 시작하는 Next.js - Next.js와 타입스크립트로 숙박 공유 플랫폼 만들기
이창주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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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Nextjs에 대한 서적이 나오지 않아 반가웠다. 이 책의 경우, 타입스크립트와 Nextjs를 사용하고 상태관리를 사용해 프로젝트를 해야 한다면 권장하는 책이었다.




폰트 설정이나 Eslint, Prettier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어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를 잡기에 좋았다.


Styled component을 사용하기 때문에,  리액트와 다른 부분에 대해 원인을 설명해주고 Babel을 설정하면서 해결방법들이 상세히 적혀있어 이해하기 쉬웠다.


그러나, Styled component를 사용에 따른 Stylelint에 대한 설명도 추가되면 좋을 것 같다.


공식문서에 나와있는 부분들의 경우,환경변수 설정(.env파일) 에 대한 예시 코드들이 있어 따라하기 수월했다. 더불어 React의 Potal에 대한 설명이 한줄로 간략이 나와있어 보기 편했다.






State(상태)관리 라이브러리중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Redux를 입문하기에 설명이 잘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지만,   Redux를 깊이 사용하기에는 부족했다. Mobx와 같은 다른 상태관리 사용에 대한 부분이 빠져있어 아쉬웠다.


숙박공유 플랫폼에 다양한 UI들이 있어서 응용하기에 좋았다. 어느 프로젝트에서도 깔끔한 UI를 원한다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실질적인 부분인 배포에 대한 부분이 없어서 아쉬웠다. Nextjs의 경우 Vercel 이라는 툴을 사용하면 쉽지만, 이를 제외한 다양한 배포 방법에 대한 부분이 빠져 있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nextJS 에 대한 한글 서적이 워낙 없다보니 그런거 감안하면 이 책은 괜찮은 참고서적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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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형대수와 통계학으로 배우는 머신러닝 with 파이썬 - 최적화 개념부터 텐서플로를 활용한 딥러닝까지
장철원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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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많은 머신러닝 책을 소유하고 있고, 읽어보았지만 이만큼 친절하게 설명한 책은 본 적이 없다. 수학에 대한 설명과 이론에 대한 설명이 이렇게 적절하게 이룬 책은 정말 보기 드물다. 저자가 대상 독자에 쓴 것처럼 '독학'을 하는 사람을 고려해서 정말 설명이 무척 자세하다. 이왕이면, 고등학교 정도의 미분적분이나 통계 지식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괜찮다고 본다. 물론 결국 수학은 어느정도 해야하지만 이 책에서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서 중간중간 수식들을 설명하면서 그 기호에 대한 의미도 어느정도 얘기해준다. 


머신러닝을 처음 배우는 사람은 수학도 알아야하고 코드도 좀 실습해야 되는데 기본을 확실하게 다질 수 있다.






설치 부분에서 좋았던 것은 리눅스를 쓰는 사람에 대한 부분도 적어놓았다. 보통 윈도우 기반에서 데이터 사이언스를 시작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개발자라면 리눅스 환경에서 시작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맥에서의 환경 설정도 다 설명이 있기에 어려움이없다. 정 안되면, 코랩을 쓰면 되기에 환경 설정은 전혀 지장이 없을 것이다. 






사실 선형대수학만 따로 책을 하나 가지고 있는 것이 좋고, 베이지안도 별도로 강의나 교재를 사용하는 게 좋지만 이 책은 머신러닝에 대한 기본서이다. 그러니, 이 부분을 필요한 개념들만 정리를 해놓았다. 딱 머신러닝의 기본을 위해 알아야할 수준만 둔 느낌이다. 예시나 쉽기에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제대로 이해하려면 고등학교 수학(미적, 벡터) 정도 아는게 정말 좋다. 이이상의 타협은 사실상 머신러닝을 기획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해선 안된다고 본다. 






딥러닝은 텐서플로2로 실습하지만 기초적으로만 다룬다. 이 책은 어디까지나 머신러닝을 파이썬을 실습하는데 포커스가 맞춰진 책이다. 텐서플로는 이 책에서 맛만 좀 보고 다른 책이나 강의로 좀 더 공부하면 된다. 


총평하자면 머신러닝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에게 기본서로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머신러닝에서 수학은 필수다. 이 책에서는 어려운 수학은 아니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수식을 모두 이해할 필요는 없지만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하자. (이 책에서 다루는)코드는 어떤 면에서 간단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기본서이고 입문서라는 점에서 훌륭하다. 계속 칭찬일색이지만 정말로 단점이 없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에 장점이라고 얘기한 "설명의 상세함"은 첨부한 사진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국내에서 출간된 머신러닝 책 중 정말 좋은 기본서가 나온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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