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법칙

부의 법칙
캐서린 폰더 지음, 남문희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8년 4월

부의법칙

큼지막한 제목이 눈에 띈다
제목만 봐서는 부자되는 재태크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가...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만 하지만 예리한 사람은 이미 알아챘으리라

~ 반드시 두 번 읽고 상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될 것이다 ~


20대초반, 베스트셀러에 올라온 자기계발책이란 책들은 꼬박꼬박 챙겨 읽으면서 나도 이들처럼 멋지게 성공한 인생을 살리라 다짐을 했더랬다.
그렇게 읽은 자기계발서적들은 나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 나의 20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맘에 위로가 되는 에세이나 정보지(?)들만 읽게 되었다.(마음에 위로가 필요했는지....)
그러다가 나에게 운명(?)처럼 찾아온 것이다

'부의법칙'은

작가가 그 당시 힘든 상황과 시간을 이겨내기 위해 찾았던 방법들로 부터 깨우치게 된 법칙.
그것을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마음에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일단 이 책은 우리가 갖고 있는 부에 대한 개념, 인식을 바로잡고 그것을 기반으로 계획과 열정, 마음가짐을 얻으면 부를 얻는데 성공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고 부의 사고습관을 실천한 사람들의 성공사례들을 같이 나열하고 있다

*부의개념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부 혹은 부자라 하면 돈, 재산이 많은사람, 경제적여유가 있는사람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나역시 그래서 부의법칙이라는 제목만으로 재산불리기, 경제적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이책에서 말하는 부는
''번창하고 성공하며,
가장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둔다''
는 뜻이다.
단지, 물질적인 풍요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표가 무엇이냐에 따라.. 건강, 공부, 행복등도 부에 해당된다는 얘기다.


*생각의 위력
''사람이 생각할 줄 안다는 것, 그것은 곧 자기가 원하는 대로 자신을 만들어갈 수 있는 변화와 재생의 기능을 자기 안에 품고 있다는 뜻이 된다.''
-- 제일 중요하고 보편적으로 모두 알고있는 부분일것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나의 계획대로 될거라는 믿음을 갖고...
얘기는 쉽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다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행동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런생각을 습관적으로 몸에 익히기 위해서는 초반에는 의식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해야하기 때문이다..(솔직히 나도 잘 안되는 부분이고...)


* 발산과 흡수
''당신이 하는 모든 노력에 보상이 있을 것이다. 보상이 늦으면 늦을수록, 당신에게는 더 크게 이루어질 것이다. 복리에 복리를 더하는 것이 신이 베푸는 관례이고 법칙이기 때문이다''
<애머슨 의《보상》>
나는 이말이 참 좋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헛된 일이 아닐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때문이다.
예전에 본 일드에서 항상 남을 도와주고 배려하는 인물이 있었는데 그는 그러한 행동은 운을 모으고 있는거라 했다. 그런 행동을 함으로써 나에게 더 큰 행운이 찾아 올거라 믿고 즐겁게 남을 돕고 배려했던거다

--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거저 얻을 수는 없다
-- 흡수하기 위해서는 발산해야 함을, 발산하면 흡수하게 된다


*여백의 법칙
--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해야 한다. 원하지 않는 것을 제거하기 전까지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알기 어려울 때가 많다.
-- 여백을 만들어내는 용서의 기술 ;용서란 단순히 말을 뱉는 데서 그치는게 아니라, 기존의 생각이나 감정을 지워버리고 그 자리에 더 나은 것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창조의 법칙
1. 목표를 향해 간전한 열망을 불태우고 달성계획을 글로 적어서 날마다 확인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
-- 강렬한 열망은 성공에 대한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한다

2. 상상력을 발휘하여 그 계획이 실현되는 과정을 마음속으로 그린다
-- 성공은 먼저 마음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 사람은 자기가 상상하는 대로 변해가게 돼 있고, 끊임없는 상상은 무엇이든 변화시키고 창조하는 능력을 발휘한다

3. 목표 달성을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확인
-- 반드시 부를 이루겠다고 긍정적으로 다짐하고 선언한다
-- 말의위력 : 원하는 그것을 다짐하고 끊임없이 선언하라

책 커버에
''반드시 두 번 읽고 상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될 것이다!''
라고 적혀 있는데 확실히 첫번째 읽을 때는 너무 많은 정보에 머리에 정리가 안된느낌인데 확실히 두번째 읽을때는 그 정보들을 자기 나름대로 정리해나가며 다짐하게 되었다. (그럼 더 많이 읽으면 더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겠지?^^)

내가 예상했던 돈 잘 모으는 재태크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지만 이 책은 그보다 먼저 부에 대한 나의 생각을 바꿔준 책이다. 그래야만이 부를 이루고 유지해나갈수 있다는 것을 인지 시켜주었다.
경제적 부에 쫒기며 막연하게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나인데 새롭고 더욱 뚜렷한 목표를 갖게 된것은 물론이고 그로 인해 좀더 계획적인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수정과 다짐을 반복해가며 믿음과 인내를 갖고 내 목표에 멋지게 도달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