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불 뿔 창비청소년시선 33
이장근 지음 / 창비교육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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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에는 여러 동물들이 산다. 털인지 가시인지 모를 것을 달고 사는 고슴도치, 새끼고래를 위해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어삼키는 엄마고래, 공감해주는 색을 가진 카멜레온, 용감하고 정의롭게 포기하는 호랑이, 색에 연연하지 않고 뛰노는 행복한 초원의 얼룩말 등등. 이 동물들의 얘기를 듣고 있자니 문득문득 우리의 어린 시절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고, 지금의 나와 미래의 내가 그 위로 차곡차곡 겹친다. 사랑, 우정, 가족, 학교생활 등 어렵지 않지만 생각할 거리가 꽤 많은 시들. 청소년들이 이 시집을 꼭 한 번씩 접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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