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과장의 사과 한 상자
양세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대기업 구성원 일원으로서 협력사 및 조직내 윤리실천방안에 대한 지침을 간략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필자가 말하는 박과장의 입장이 될 수도 있고, 김전무나 황사장, 또는 강직한대리나 오사장의 입장이 될 수도 있다.

어느날 직장 상사의 부도덕한 명령을 받을 수도 있고,
박과장처럼 백만원의 돈봉투가 깔린 사과 한상자를 받을 수도 있다.
 
윤리적 딜레마에서 고민하게 된다면, 이 논픽션 같지 않은 책의 줄거리가 한줄기 등대가 되 줄수도 있을 듯 하다.

물론 필자가 간략하게 말하고 있는 본 책의 내용은 윤리경영의 수천, 수만가지의 경우에서 협력업체, 또는 외주파트너사와의 일편적인 예시에 불과하지만, 한가지를 깨우치면 백가지를 얻을 수 있듯 윤리경영 참여의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책 내용중에서... 

옳고 그름의 윤리적 판단이 모호할 때는 어떻게 하죠?
그럴땐 다음과 같이 자문하도록 권고하고 있네... 

1.내 행동이 합법적인가?

2.내가 과연 공명정대하고 정직한 행동을 하고 있는가?

3.나중에 스스로 어떻게 느낄 것인가?

4.신문에 보도된다면 어떻게 보일까?

5.오늘밤 편히 잘 수 있을까?

6.내 아이에게 무엇이라고 말 할수 있을까?

그래도 확신이 서지 않으면 위 여섯 질문에 모두 Yes 또는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할 때까지 계속
자문하라고 하더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