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편 4편으로 구성된 책미스터 메르세데스로 스티븐킹을 처음 접하고 약간은 실망했지만 눈에서 계속 별도 없는 한밤에가 아른거려서 읽게 됐다 일반적인 상황과 사건의 묘사로 이어져가는 내용에 익숙했던터라 이 책에서 나오는 모습에 대한 잔인한 묘사는 치기 떨리게 날 상상하게 했고 그 모습들을 떨치려고 짜증스럽게 머리를 젖게 했다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 허나 다시 읽고싶진 않다
놓고싶지 않아 아침 출근 시간을 쪼개 펼쳤고 밤잠을 쫒아버릴 정도로 흠뻑 빠졌다어찌보면 구태의연한 이야기이지만 그들의 마음가짐, 그들의 대화 가운데서 나 또한 웃고,울고, 위로받고,힘을 얻는다나에게 있을지 모를 기적이 일어나기 2초전에 난 이들처럼 오르고 또 오를 수 있을까, 다잡고 또 다잡을 수 있을까, 내가 의지가 되고 나를 의지케할 이가 옆에 있을까남녀노소 막론하고 누구든 읽길 권한다 책장에 꽂아두고 읽지 않고 미뤘던 2달여의 허비된 시간이 아깝다 왜 더 빨리 읽지 못했는지
눈과 함께 태어난 아기 어슐라그녀의 끝없는 삶을 이야기 한다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알 수없는 삶이 책을 잡으면 놓지 말고 끝까지 읽길 권한다한번 놓치면 그녀의 삶도 같이 놓치게 될 것이다 허나 난 이런 삶은 원치 않는다어슐라가 끝내 자신의 삶에 만족했을진...
"계속 반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떨까? 결국 옳게 해낼 때까지 말이야. 그럼 멋지지 않을까? 테디가 물었다.
꿈같은 소녀의 용감한 모험이야기처음엔 누구나 꾸는 소녀의 꿈이라 생각하며 읽었다허나 마지막의 반전과 다음 이야기의 암시는 그 어떤 스릴러물 못지않게 나에게 즐거움을 준다아들에게 읽어주려고 샀다가 내가 먼저 빠져버린 이야기아들이 조금 더 크면 꼭 다시 같이 읽으리라두고두고 읽힐 세계명작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