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형제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어찌보면 멋지기까지 한듯한데 정적이고 한두가지 단점이 유달리 두드러져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섞이지 못하게 되지만 그래도 그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행복하다 그거면 된듯이
평벙하던 생활 속에서 불현듯 찾아온 사랑그 사랑은 그녀에게 삶의 전부가 되면서 사랑으로 인해 한 여인이 얼마나 행복해 지는지 그리고 얼마나 불행해 지는지 단면적으로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 외에 그 시대의 결혼, 정치, 경제, 세계정세 등 그 때만의 관념을 듬뿍 담고 있어 좀 어렵기도 했다
"내 생각에는…… 만약 사람의 수만큼이나 생각도 다양하다면, 그런 마음의 수만큼이나 사랑도 다양할 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