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런코벤 특유의 감정선과 가족애에 기대서 계속 읽는데 이건 여태 읽고 앞으로를 기대했던 내가 기대했던 스토리에서 약간 벗어난다 충분히 예상가능하지만 그래도 끊임었는 전개에 기대했건만 과정이 좋아도 결과가 실망이면... 참 허무하다
멈취있을 수없다 움직여야 한다해리보슈의 움직임만큼 그 어떤 시리즈보다 역동적이고 숨가쁘다 전개가 빠를 수록 더 빠져들게되는 스릴러의 맛을 정말 잘 보여준다그러면서도 어쩔 수 없이 해리보슈가 멈춰버리는 순간이 있을 수밖에 없는 먹먹함 또한 같이 한다
읽다보면 어느 정도 다음 이야기가 그려지긴 하는데 그래도 빠른 전개와 눈여겨볼 캐릭터들의 등장만으로 단점을 압도한다 주인공들의 또 다른 이야기가 있는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들어오길 기대한다
특수살인사건 전담반으로 자리를 옮긴 해리보슈 새로운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지 못하다 FBI의 사건 개입으로 다시 만나게된 레이첼 월링과의 수사두 사람의 다른 수사 스타일과 역시 이끌어가는 보슈의 스타일에 빠르게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