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절한 사랑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는 내내 몇번은 눈물을 흘렸을지도 모르겠다허나 나는 100년을 두고 반복 되는 애절하고 아쉽고 가슴아픈 사랑이야기에는 그닥 ...집안의 반대와 각종 주위 인물들의 방해와 자신의 말은 믿어주지 않고 자신을 음해하려는 주변인들의 말만 믿는 가족들, 여태믿고 의지했던 소꿉친구의 믿음을 저버리는 행동, 둘을 갈라놓으려는 각종 드라마적인 요소는 소설 전반에 두루 자리해 약간은 짜증나기도 한다허나 이런 사랑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추천할만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