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정말 좋아하지만 잘 해낼 자신이 없어서 길러보겠단 생각은 안했던 내가 우연인지 운명적인지 우리 댕댕이를 만나게 됐다. 일단 너무 사랑스럽다.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싹 잊게 해줄만큼 내 삶의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반려견의 보호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의무들을 바쁘단 핑계로 다하지 못하거나 보살핌에 서툰 점이 많아 늘 미안한 마음이다. 이제 만5살이 넘은 울 강아지는 말티즈 종으로 눈치가 빠르고 머리가 좋은편이다. 배변훈련도 정말 어렵지않게 했고 스트레스로 어쩌다 한번씩 하는 실수도 거의 손에 꼽을 정도이다. 그러나 짖음... 이건 어떻게 할수가 없다. 어릴때 산책을 자주 못 시켜줘서 사회성 부족으로 더 예민해진게 아닌가 싶지만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작은 소리에 반응하고 짖을땐 주변사람들 한테도 민폐이고 일단 너무 놀라고 시끄럽다. 그래서 강아지 행동교정 프로그램도 찾아보고 했지만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그런데 할리우드 스타견을 훈련시키는 동물 훈련사의 7일만에 끝내는 반려견 훈련 비법이라니 솔직히 처음엔 속는셈 치고 훑어 보았다. 이 책은 3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1. 우리 개 바로 알기 2. 일곱 가지 기본 명령 가르치기 3. 여덟 가지 문제 행동 해결하기 첫번째 파트에서는 반려견의 품종이나 성향, 살아온 환경에 따른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유대감을 형성하여 신뢰를 쌓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품종에 따른 특성을 분류하여 설명하는 부분에서 내가 키우고있는 말티즈 품종은 토이견에 속하고 수세기에 걸쳐 많이 짖도록 개량되어서 짖지 못하게 하는 것은 먹고 자고 숨 쉬는 것을 못하게 하는 것만큼이나 힘들다고 한다. 처음 안 사실이라 너무 놀라웠고 그동안 짖는다고 혼 내기만 했던 내 무지함을 반성했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훈련에 필수적인 일곱 가지 기본명령(앉아, 엎드려, 기다려, 안돼, 내려가, 이리 와, 나란히) 을 가르치는 기술을 소개한다. 일곱 가지 중 엎드려와 나란히를 제외한 5가지는 그럭저럭 잘 하는 편인데 그중 엎드려는 최근에 가르치려다 포기 했었는데 여기서 알려주는 푹신한 쇼파나 의자에 올려놓고 훈련하는 방법으로 다시 시도 해 봐야겠다. 마지막 세번째 파트에서는 여덟 가지 문제 행동을 해결하는 훈련법을 단계별로 알려준다. 내가 이 책을 선택했던 이유인 많이 짖는 강아지 훈련법도 포함되어 있다. 짖을 때 조용히 시키는 두가지 기술이 있는데 짖을 때마다 동전이 든 병이나 셰이크 앤 브레이크로 시끄러운 소리를 내어 반려견의 주의를 끈 뒤 '조용'이라고 명령어를 주입 시키는 방법과 '짖어'라는 명령을 가르친 뒤 이에 제대로 반응 할때에 '조용' 이라는새로운 명령을 내리고 이에 잘 따랐을때 간식으로 보상하여 확실하게 인지하게 하는 방법이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인내와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연습 해봐야 겠다. 한 번에 지나치게 오래 연습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으므로 하루에 몇 번씩 짧게 나누어서 여러 번 연습 하는것을 권하고 있다. 반려견과 살아감에 있어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고 실제 경험사례를 접목시켜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요즘 다들 반려견 키우는 것을 쉽게 생각하고 데려왔다가 싫증나거나 귀찮다고, 또는 훈련이 되지 않아 너무 힘들다 해서 물건 버리듯이 내다 버리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다. 강아지들은 그저 주인만 바라보고 사랑하는데 그 마음의 반의반 만이라도 안다면 절대 그렇게는 못할것이다. 강아지에게 가장 좋은 주인의 직업은 백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강아지들은 주인의 관심과 사랑으로 행복을 느낀다. 이로써 반려견을 키우려면 애정어린 관심과 공부는 필수 라는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유기견이 한 마리도 없는 사회가 되길 바래본다.
마음이 복잡하거나 심리적으로 우울감이 밀려올때 명상을 하려고 한다. 어지러운 마음이 어느정도 정리되고 편안해 지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은 명상이 그리 쉽지 않다. 자꾸만 머릿속을 비집고 들어오는 잡생각들을 막아내느라 분주히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인생이 마법처럼 풀리는 만다라 명상] '명상' 이라는 것은 심리적으로 스스로를 단련하고 수련하여 마음의 안정을 찾는것이라 생각 했는데 인생이 마법같이 풀리는 만다라 명상이라니 처음 들어보는 명상에 호기심이 생겼다. 더디기만한 내 인생도 쉽게 풀어줬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으로 한 자 한 자 읽어 내려갔다. 이 책은 두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1.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만다라 명상 2. 삶 속에서 실천하는 만다라 명상 파트1에서는 세계인이 만다라 명상에 열광하는 이유와 만다라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파트2에서는 세가지의 만다라 명상법을 소개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의 일화를 예를 들며 글은 시작된다.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비우는 미니멀 라이프가 본질과 만나는 단순한 삶이라면 명상은 복잡한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단순화 시키는 과정이며 이로써 내면의 소리를 듣고 직관과 창조성이 깨어난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만다라는 산스크리트어로 중심과 본질을 얻는다는 뜻이며 우주의 본질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그림으로 둥글고 완전한 세계, 치유의 원이라고 불리면서 깨달음을 안내하는 명상의 도구로 사용되어왔다. 시작도 끝도 없는 원만한 모양의 둥근 원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 불완전한 내면의 균형을 회복시켜준다. 또한, 우리의 마음은 타인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명확히 바라보고 인지했을때 비로소 치유가 시작되므로 명상을 통해 현재 내 마음의 상태가 어떠한지 정확하게 인식해야할 필요가 있다. 만다라 명상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1단계: 만다라의 중심을 바라본다. 깊은 호흡과 함께 편안하게 앞에 있는 만다라를 3~5분 정도 바라본다. 2단계: 천천히 눈을 감고 호흡한다. 호흡으로 나의 생명을 느끼고 에너지를 흐르게 한다. 3단계: 만다라의 밝은 빛이 가득한 세상을 느낀다. 모든것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천천히 현실로 돌아온다.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에너지를 가진 소원 만다라이다. 신기하게도 그림에 집중을 할수록 더 깊게 빠져드는 느낌이 든다. 만다라 명상은 꽃, 모래, 과자, 보석 등 다양한 재료를 명상에 활용하여 자신의 참모습을 찾고 물질적 풍요를 끌어오며 인간관계를 풀어준다니 기존에 익히 봐왔던 명상과는 다른 신선함이 있었다. 내면에 집중하여 그 안에서 감사하는 마음과 긍정의 에너지를 찾고 나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인지함으로써 스스로를 정화하고 치유한다. 결국 모든 문제의 해답은 나에서 시작 되는것 같다. 인생을 살다보면 가끔씩 사람들에게 실망하고 지치는 때가 있다. 그 역시 나 혼자 기대하고 실망하는 내 마음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한동안 심리적으로 정말 감당하기 힘든 날들이 있었다. 지금도 가끔씩 그 기억으로 감정이 일렁이는걸 보면 그것으로부터 온전히 벗어났다고 할 순 없지만 시간이 약이듯이 어느정도 견딜만 하다. 하지만 무뎌졌을뿐 상처가 치유가 되었는지 묻는다면 의문이다. 이 책으로 인해 그 모든 내면의 상처가 말끔히 치유되고 나의 앞날에 긍정의 축복과 풍요의 에너지가 가득하길 빌어본다.
요즘 유튜브나 SNS로 성공하는 사람들이 화제가 되면서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것 같아요.제 주변에도 부족하지만 과감하게 뛰어들어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몇몇 지인들이 있답니다.저 역시 관심은 있지만 어떤 콘텐츠를 해야할지 막막하기도 하고 자신이 없어 시작 할 생각은 엄두도 못내고 있죠^^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찾아보게될 영상은 콘텐츠의 특이성이나 퀄리티도 있겠지만 마케팅도 그만큼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아무리 좋은 영상이 있다한들 그것을 사람들이 볼수 없다면 안타깝지만 아무 소용이 없겠죠.저도 이 책으로 인해 용기내어 시작 할 수 있는 작은 불씨가 되어주길 바라며 설레이는 맘으로 페이지를 한장한장 넘겼답니다~유튜브 7초에 승부하라.상당히 도전적인 제목에서 부터 얼마나 많은 경쟁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지 결의가 보이고 결단코 이 길이 쉽지는 않음이 느껴지네요.이 책은 하루하루 쏟아지는 수백만의 콘텐츠의 속에서 성공 할 수 있는 유튜브 마케팅의 비법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지은이는 할리우드와 실리콘밸리가 교차하는 곳에 있는 사업가 팀 스테이플스.할리우드 연예 뉴스매체 [더 랩] 이 선정하는 '할리우드의 파격적 혁신가' 중 한 사람으로 선정 될 만큼 컨텐츠를 통한 브랜드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대단한 분이시네요.책에선 유튜브 마케팅의 9가지 전략을 소개하고 있어요.첫번째. 공유할 만한 영상을 제작하라두번째. 공유하는 이유를 이해하라세번째. 가치 제공에 집중하라네번째.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라다섯번째. 강력한 제목을 만들어라여섯번째. 문화 트렌드를 접목하라일곱번째. 각본을 뒤집어라여덟번째. 플랫폼을 이해하라아홉번째. 투자하기 전에 테스트하라주요 골자는 남들이 공유하고 싶어할 만한 차별화 된 감성적 콘텐츠를 문화 트렌드에 접목하여 마케팅에 활용한다는것.1장 에서는 오래전에 나도 얼핏 보았던 기억이 있는 유명 축구선수 호날두가 노숙자로 변장하는 바이럴 광고 영상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공을 거둔 예를 들며 콘텐츠 공유의 중요성 을 강조하고 있어요.수많은 사람들에게 영상이 노출 된다는 것은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수 있다는 것이고 사람들이 공유하고 싶어지는 콘텐츠를 찾아 제작 하는것은 그것의 시작 인거죠.2장 에서는 공유하는 사람들의 감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것.3장 에서는 영상을 볼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춰 그들이 원하는 가치에 집중하는것.4장 에서는 나의 철학이 담긴 자신만의 진실한 이야기를 만드는것.5장 에서는 강력한 한방이 담긴 제목과 초반 영상으로 시각적 매력에 집중하는것.온라인 콘텐츠 에서는 처음 몇초안에 승부를 걸지 않으면 사람들이 흥미를 잃기 때문에 기대감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예요.6장 에서는 이슈가 되는 문화적 트렌드를 잘 활용하되 홍보 목적의 진정성 없는 영상은 외면 받는 다는것.7장 에서는 전형적인 생각의 틀을 바꾸어 색다른 패러다임을 완성 하는것.8장 에서는 활용하고자 하는 소셜의 구체적인 플랫폼을 이해하는것.다양한 소셜 매체를 제대로 분석하여 이용자의 성향에 맞게 접근 하는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마지막으로 9장 에서는 투자 하기전에 테스트 과정을 거치는것.완성된 콘텐츠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최적화 하여야 실패를 줄이고 성공의 발판으로 삼아 콘텐츠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실현할수 있다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처음 이 책을 받아들었을땐 어려운 용어들이 가득할 것만 같아 조금 걱정스러웠지만 상황에 맞는 다양한 성공 사례들을 예시로 들어주니 이해 하기도 쉽고 지루함 없이 마지막 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유튜브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두면 많은 도움이 될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