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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
이명옥 지음 / 시공사 / 2004년 11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6월 1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5년 02월 08일에 저장

당신 뜻대로 하소서
이현수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5년 3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2005년 01월 15일에 저장
품절
복수는 달콤해?!
이현수 지음 / 큰나무 / 2002년 9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5년 01월 15일에 저장
절판

완벽한 사냥
유호연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4년 4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5년 01월 15일에 저장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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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날개 > 우정에서 사랑으로..
하프타임 2 - 완결
서연 지음 / 자음과모음 / 2003년 11월
평점 :
품절


예전에 에릭 시갈이 지은 [닥터스]란 책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의사가 주인공인 소설을 넘 좋아하는 탓에 산 책이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의사 얘기보다는 두 남녀 주인공의 사랑얘기에 더 정신이 팔렸었답니다..
[닥터스]의 두 주인공은 그야말로 어려서부터 같이 자라고 나이먹어서까지 친구로 지내다가.. 결국 결혼에 이르게 되는데.. 두 사람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넘넘 부러워하면서 책을 수십번 읽었더랬습니다..^^;;

이번에 서연님의 [하프타임]을 읽으면서도 그들에게서 가장 부러웠던건..
같이 지낸 세월만큼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끈끈한 유대감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가장 가까운 존재로 자라온 진서와 다흰은
남들이 보면 연인관계, 자신들은 단지 친구라는 이름으로
많은 세월을 함께 지냅니다..
어느 순간 다흰에게 다가오는 남자를 진서가 인식하기 전까지는요..

둘은 자신들의 마음에 스스로 당황하고.. 또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진심을 숨깁니다..
오해가 얽힌 어느 순간.. 서로의 마음을 결국 확인하고 연인이 되어가는 과정은..
참으로 천천히,  그리고 잔잔하게 이루어집니다..

서연님의 다른 작품에서도 그랬지만.. 이 작품에서도 남주 진서의 행동은..
여주에게 매우 헌신적입니다..
다른 사람이 다흰을 아프게 하는걸 절대 참지 못하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다른 여자도 냉정히 쫓아내죠..^^ (이 점이 젤 맘에 들어요..ㅎㅎ)

진서와 다흰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이 책에는 다른 얘기가 하나 더 있습니다..
진서의 누나인 은서와 그녀의 남편 진규의 얘깁니다..
결혼한 지 수년이 지난 이 부부의 문제는 고부갈등입니다..

은서의 시어머니는.. 홀어머니에 외아들의 공식을 그대로 드러내는 그런 사람입니다..  
철부지 시누, 막무가내 시어머니를 감내하던 어느 날..
곪은 상처가 드러나고 은서의 가출에까지 이르는 그들의 전쟁은..
사실 진서와 다흰의 사랑이야기보다 더 신경이 쓰이더군요.. 제가 주부라서 그럴까요..^^;;

진규의 그 어정쩡한 태도.. 시어머니의 안하무인 행동, 시누의 자기밖에 모르는 행동..
참기만 하는 은서.. 으~윽 정말 화나더라구요..

나중에 다~ 잘 해결되긴 하지만..
잔잔한 얘기 내용 가운데.. 열나게 만드는 내용이었습니다..^^;;

서연님의 다른 작품들과 분위기 비슷합니다..
이런 분위기 좋아하신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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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날개 > 톡톡 튀는 여주..
마녀와의 사랑
현고운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4년 3월
평점 :
품절


현고운님의 작품의 특징은 [1%의 어떤것] 이래로 쭈~욱.. 넘 맘에 드는 여주인공을 그려낸다는 것입니다..
남주에게 꿀리지 않고.. 항상 상황을 먼저 리드해가고..
게다가 톡톡튀는 행동.. 그리고 탁월한 말솜씨..^^
제가 좋아하는 모든것을 갖춘 여주인공들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 [마녀와의 사랑] 또한 작가님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작품입니다..
말하자면.. 여주가 남주의 카리스마에 절대 뒤지지 않는..
아니 오히려 능가하는 여인이라는 것이지요..^^*

이란성 쌍둥이로 항상 미모의 남동생 이안과 비교되며 자라온 수안은..
독특한 매력을 가진 여주입니다..
자신은 절대 모르나, 다른 사람을 홀리는 능력은 동생 이안을 항상 힘들게 하지요..
(정신빠진 남자들 뒷처리를 하느라..ㅎㅎ)
두둑한 배짱, 얼음같은 이성, 독특한 성격.. 참으로 매력적인 여주입니다..

어느날, 8차선 한가운데 서있는 아이를 수안이 구한것을 계기로..
수안은 그 아이 은유의 삼촌인 준휘와 만나게 됩니다..
은유는 물려받은 재산 때문에.. 그 친척들에게 표적이 돼 있는 위험한 상태..
준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은유를 수안에게 맡깁니다..

그 이후.. 준휘는 은유를 노리는 인물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마녀 수안이 휘두르는 저주(?)에 정신을 못차리게 되지요..^^
한마디로 부처님 손바닥이라고나 할까..ㅎㅎ
수안이 준휘를 거의 갖고 놀지요..^^;;;

급기야.. 은유를 지킨다는 핑계로 준휘는 수안에게 결혼신청을..
마녀 수안은 교묘한 말솜씨로.. 승락을..
나중에 은유를 노린 범인이 밝혀지고, 은유와 준휘는 아시다시피 행복한 결혼을 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만.. 사건이 넘 많아서, 수안의 매력이 십분 다 발휘되지 못한 느낌이랄까..
뭔가 좀 모자른듯한 느낌이 드네요..
수안과 준휘가 좀더 알콩달콩 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수안이 준휘를 애태우는 장면이 좀 더 나왔으면 하는 생각도..^^;;;

이러니 저러니해도.. 전 수안이 참 마음에 드는군요..
미소를 머금고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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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날개 > 키다리 아저씨의 뒷이야기..
키다리 아저씨 그 후 이야기 Classics in Love (푸른나무) 9
진 웹스터 지음 / 푸른나무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키다리 아저씨를 모르시는 분은 안계시리라 믿습니다..
로맨스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대부분.. 주디와 키다리아저씨의 동화같은 러브스토리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으니까요..^^

이 이야기는 주디의 대학 친구인 샐리(기억하시나요?)의 이야기입니다..

주디와 저비스(일명 펜들턴 부부..^^)의 부탁으로 존 그리어 고아원의 원장이 된 샐리가
고아원 운영을 하면서 주디, 약혼자인 고든, 그리고 샐리의 러브스토리 상대역인 맥클레이에게 보내는 편지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전편인 키다리 아저씨에서도 보았듯이.. 샐리의 편지는 재기발랄하고, 유머가 넘치는 글들로 가득합니다..
너무나도 열악한 상황의 고아원을 온갖 정성으로 사랑이 가득한 고아원으로 바꾸고..
만나는 모든 사람을 자선 사업가로 변신하게 만드는 모습들은 절로 미소가 지어지게 하더군요..

로맨스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이야기.. 샐리를 둘러싼 삼각관계지요..^^

정치가이면서 샐리와 약혼을 하게되는 불쌍한 고든.. 에.. 여기서 불쌍하다는건 결국 샐리에게 버림을 받기 때문이지요..  환심을 사려고 그렇게 고아원에 선물공세도 많이 했는데..쯧쯧..

또 한사람의 남자는 고아원의 의사인 맥클레이.. 샐리는 그를 샌디라고도, 싸움꾼(제가 옛날에 본 책에선 강적으로 번역되어 있었죠.. 원작엔 strong enemy입니다..^^)이라고도 불러가며 그에 대한 묘사를 합니다..
처음엔 도저히 상종못할 인간으로.. 그 다음엔 친구로.. 그리고.. 냉전을 거쳐 마지막엔 연인으로..

첨에 책을 읽으면서.. 학창시절에 느꼈던 그 재미를 못느끼면 어쩌나 걱정을 했습니다만..
걱정할 필요가 없더군요..  글이 아주 맛나게 쓰여 있습니다..
중간에 고아원에 불이 나고 그 과정에 벌어지는 사람들의 헌신적인 도움부분에선 찡한 감동까지 곁들여진답니다..ㅎㅎ

이 책을 덮고나서.. 키다리 아저씨를 다시 읽었습니다..
워낙에 이 책은 외울정도로 많이 읽었던 책이지만.. 다시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재밌습니다..^^
가격도 아주 쌉니다..
다른 책 사실때 슬쩍 하나 끼워넣어서 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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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날개 > 시공을 넘나드는 사랑..
써씬의 마법 플라스크
카렌 마리 모닝 지음, 박희경 옮김 / 신영미디어 / 2004년 3월
평점 :
품절


카렌 마리 모닝의 시간여행 시리즈중 세번째 작품인 <써씬의 마법 플라스크>를 읽었습니다..
한마디로 유쾌하고 재밌는 작품이네요..

이 작가님의 전작들인 <한여름밤의 꿈>, <미녀와 하이랜더> 도 재밌었지만..
저는 이 세번째 이야기가 좀 더 낫군요..^^
갈수록 더 재밌어진다는 느낌입니다..

1편에 나왔었던 요정 아담 블랙이 이번 3편에서 연결고리로 등장을 합니다..

요정들의 성물을 보호하는 자인 써씬은 성물인 플라스크를 그만 잃어버리고 맙니다..
그는 그 플라스크에 마법을 걸어놓았는데.. 누구든지 그 플라스크에 손을 대기만 하면,
자신에게로 되돌아오게 돼 있었죠..

문제는.. 그가 아담에게 그 플라스크를 가져오는 자를 죽이겠다는 맹세를 한것에 있습니다..

시대가 흘러.. 그 플라스크는 700년후 현대에 발견됩니다..
박물관에서 청소일을 하던 리사는 주체할 수 없는 호기심에 그 플라스크를 만지게 되고..
결국 플라스크와 함께 과거에.. 써씬의 앞에 나타나게 되죠..

플라스크를 가져오는 자를 죽이겠다고 맹세를 한 써씬..
하나, 그의 앞에 나타난 아름다운 리사에게 처음부터 정신을 빼앗기게 됩니다..

하나의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게되고..^^
리사를 보호하기 위해 왕의 사촌이라고 속였던 써씬은,
그 왕에 의해 리사와 결혼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되죠..

써씬은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맹세도 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불사의 몸이기 때문이었죠..
더이상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가는 것을 볼 수가 없다는 마음에, 아무것에도 마음을 주지 않는 생활을 계속해 왔지만.. 리사를 사랑하는 마음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맹세가 계속 깨어지고.. 마음이 흔들리고.. 그토록 거부해왔던 자신의 능력을
리사때문에 받아들이게 됩니다..

둘이 처음 나눈 사랑의 결과로 아이가 생기는데..(둘은 첨엔 모르지만요..)
그 아이로 인해 둘 사이에 교감의 능력이 생깁니다..
말을 안해도 서로 느끼고, 이해하고, 감정을 주고받는..
아~ 정말 편하겠다.. 란 생각을 했습니다..
오해가 끼어들 여지가 없더군요..^^  다 보여주는 거라..

사실 끝부분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능력을 써씬이 계속 발휘해버리는 바람에..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뭔가 좀 모자르는게 있어야.. 더 안타깝고 할텐데 말이죠..^^;;;
과거와 현대를 오고가며 살다니.. 참 멋진일이기도 하지만요..

한가지 더 생각한건.. 써씬과 리사의 자식들은 불사일까요? 아닐까요?
만일 불사가 된다면.. 자식들의 배우자도 또 불사로 만들어줘야 하고.. 또 그 후손들도?
불사 인구가 엄청 늘어나겠군.. 하는 엉뚱한 생각을 했습니다..^^;;;;

술술 잘 넘어가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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