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잘못은 아니다. 요즘 이런 책에 빠지는 나는 뭘까? 생각한다. 느낌있는 사진이 있는 에세이? 자세한 설명이 있는 인테리어책? 뭐라 얘기해야할지... 아주오래전 ㅅㅈㅎ책도 있고, 몇달전인가? 작년인가 샀던 ㄲ ㄲ ㄴㅇㅇ 책도 있다. 내가 살림을 자연스럽게 잘하고 싶은가보다.
매해 3월이면 학교에서 가정환경조사서인가? 아이에 관해서인가? 하는 비슷한 제목의 종이가 오면 여러가지를 빼곡히 써내려가는데 그중 한질문은 꼭 있다. 부모가 바라는 아이의 직업은 뭐냐고? 그럼 난 꼭 [행복한 청소부] 라고 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