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크레마 그랑데를 구매한 이후에 한동안 새기기를 안들이다가 정말 오랜만에 리더기를 구매했어요.
원래는 흑백리더기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크레마a가 6인치여서 7인치인 크레마c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예정에 없던 컬러리더기이지만 슬립화면이나 책표지가 컬러로 표시되는게 은근히 기분전환이 되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저는 빠른새로고침모드로 쓰는게 만화볼때 잔상도 크게 안남고 페이지전환할때 자연스럽게 슉슉 넘어가서 고정해서 쓰고 있어요. 앱 최적화설정으로 들어가서 새로고침빈도 20으로 설정하고 보니 소설볼때도 검은 잔상 안나오고 아주 잘 보고있습니다.
화면에 스팟도 없는 양품으로 받아서 너무 좋아요.
뒷면도 플라스틱과 다르게 견고하고 잘 만든 기기라는 느낌이 납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작고 예쁘고 견고하고 좋은데 표현이 안되네요.
단점을 굳이 꼽자면 컬러액정이라서 프론트라이트를 켜서 밝게 볼때 붉은 느낌이 드는거? 이게 좀 아쉬운 점입니다. 기본색이 좀 더 푸르게 설정되서 색온도로 조절할수 있는 바탕색 범위가 좀 넓어졌음 좋겠어요.
반응속도도 빠르고 좋아서 오래 쓸수 있는 좋은 기기를 들인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