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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라 즐거운 육아 - 미세스 K와 세 아이들의 집
김혜율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17년 1월
평점 :
"육아가 즐겁나요?"
4살 6살 애둘엄마로써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나의 대답은
"즐겁다"라고 애기하도 반쯤 맞고 반쯤 틀린대답이요
"힘들다"라고 애기해도 반쯤 맞고 반은 틀린대답이 되지요
육아는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한게 육아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만약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육아가 힘들기만 하다면
저는 이 책을 한번 읽어보았으면해서 소개해봅니다
내가 아이를 키워보니 하나 기르는거 다르고 둘 기르는거 또 다르고
셋은 또 다른 경지인것 같아요
저자는 자기만의 양육방식으로 세명이나 육아를 하고 있는 멋진 엄마지요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생각할 건 하나라서 덜 힘들고
셋이라서 더 힘들고 하는게 아니라는거지요
우리는 쉽게 이런 오류에 빠지게 되어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하나라서 좋겠다 셋이라서 힘들겠다 하지만 그건 맞지 않는것 같아요
특히 하나를 키우는 부모들은 하나인데도 이렇게 힘들다니
자기자신의 자질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기도 하는데
하나이기 때문에 분명 더 힘든점도 많고 생각할거리도 많은게지요
누구에게나 육아는 처음이기에 익숙하지 않기에 힘들고
새로운상황에 멘붕이 오기도 하지만 분명 뒤돌아보면
아이를 키우기에 즐거운 순간도 많다는것을 깨닫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저는 저와 비슷한 상황 생각 공감 등으로
나의 육아를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나의육아에 대해서도 생각해볼수 있어요
같은 엄마이기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고민도 비슷하고 내 아이와 좀더 사이좋고 행복하게 육아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같아요
초보엄마들에게는 선배맘이기에 들려줄 수 있는 육아팁도 실려져 있고
위로와 공감이 필요하고 육아에 대한 행복감을 다시 느끼고 싶은분이라면
같이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여보는건 어떨지 생각이드네요
우리는 엄마이지만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고 사람이기에
가끔 육아가 너무 어렵게 다가올때가 있을거예요
누구나 육아를 타고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 아이이기에 좀 더 노력하고 그러다보니 육아전문가가 되어가고 있지요
아마 지금 자기가 평가하는것보다는 당신은 훨씬 좋은 엄마라는걸 확신합니다
우리 아이를 위해서 그리고 나를 위해서 우리 즐거운 육아를 해요
모르는건 배우고 힘들면 서로 위로도하면서
우리 멋진육아 함께 해보자구요 !
당신은 정말 멋진엄마예요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