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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 - 변화하고 싶다면, 새롭고 싶다면, 다시 시작하고 싶다면, 김창옥의 인생특강
김창옥 지음 / 수오서재 / 2016년 10월
평점 :
나에게 꼭 필요했던 책을 만났어요
올해 만났던 책 중 베스트 3에 들만큼 너무 마음에 들었던 내용
내가 지금 잘 살고 있나 걱정되고 고민될 때 이책을 만나
나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방향을 정할수 있었네요

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
지은이.김창욱
이런 질문 한번씩 하시지 않나요?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제가 생각하기에 이 질문을 던졌다면
너무 힘들지도 너무 행복하지도 않은 그 어느 때이지 않나 싶어요
제게도 그런시기가 저번 11월달에 찾아왔지요
블로그에 전력질주를 하던 제가
남들이 흔히 말하는 저품질이 왔답니다
사실 저품질이 올때쯤 체험단도 너무 많았고
몸 컨디션도 좋지않아 신경을 덜 쓰던때가 맞아요
하지만 기가 막히게 그 시기와 맞물려
어느 정도 안정권으로 가나 싶던 블로그가
나락으로 떨어지는겁니다.....
아 그때의 허탈감이란 이루 말 할 수 없지요
그러면서 과연 블로그에 이렇게 시간투자를 하는게 맞을까
정말 고민에 고민을 하면서 점점 블로그에서 마음이 멀어지더라구요
그렇게 마음이 갈대같던 시기에 이 책을 만나면서
아~ 내가 행동보다는 생각이 많은 사람이란걸 깨닫습니다
여러구절구절 마음에 와닿는 곳이 정말 많더라구요
삶은 핑계로 가득합니다
우리는 "그래서 못했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못한 것'은 남지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것'만이 남습니다
나에게 이렇게 직설적으로 애기를 해주다니
어쩌면 너무 고맙고 도움이 되었던
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
아마 각자가 꽂혀 있는 문제들이 있을것 같아요
이 책에선 부담스럽진 않지만 핵심을 찔러 부드럽게 그 결정에 도움을 주는 조언이 많았어요
어쩌면 우린 이 상황을 개선하는 노력보다는 나한테 일어난 일에 슬퍼하며 주저않았는지 몰라요
힘든건 알지만 결국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행복해 질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한해를 마무리할 때쯤 우리는 또 허무함을 받기도 하지요
작년과 재작년과 재재작년에도 이루지 못한 버킷리스트가 많다면
우리는 올해 남은 20일이란는 기간에 한가지라도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실천해보는건 어떨까요?
지금 후회를 하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또 내년 연말에 후회를 하고 있겠지요
저는 제가 세웠던 계획중 영어공부와 책읽기를 다시 시작하고 있어요
남들이 이루어낸 성과가 부럽기만하고
나는 한없이 작아질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실수도 실패도 모두 있을수 있지만 그만큼 내 삶에서 있어서는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있는 현재진행형이라 할 것 같아요
한자리에 머물러 있는 같은 나의 인생이지만
나는 그 삶에서 조금씩이지만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고 발전하고 있다는거
어쩌면 우린 나에게 가장 짠 평가를 내리곤 하는것 같아요
타임머신이 있다면 돌아가고 싶다는 순간도 많고
자주 과거에 잡혀 아쉬워하는 저이지만
조금 더 앞을 보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후회를 하는 이순간도 어쩌면 미래는 아쉬워할 것 같다는
그때 조금더 움직이고 조금더 노력할걸 안타까워할것 같아요
인생에 있어서 실수와 실패 투성이라도 우리에게 촬영만큼 중요한 편집의 순간이 있다는걸
그 순간을 어떻게 편집할지는 우리의 마음가짐과 자세에 달려있다는걸 다시 깨달아요
과거에 집착하면 저는 더 나아갈 수 없겠지요
우울한 과거고 지우고 싶었던 과거지만 그 과거에 우리가 어떤 의미있는 글을 적어준다면
어느 순간보다 내인생에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어떤책을 읽었을때 어떤 한구절이라도 내 마음속에 남는다면
그 책은 그 사람에게 매우 중요한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가장 가슴닿는 구절이 있고 저에게 가장 필요했던 조언을 소개해봐요
실망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죠
실망은 죽기 살기로 해본 떳떳하 사람만이
그 끝에서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망할 자격이 없다는건, 아이러니하게도
아직 우리에게 희망이 남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아직 나는 그렇게 해본 저기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말이 어찌나 위로가 되는지 제마음속 깊이 와닿았답니다
혹시 내가 하는일이 잘 풀리지 않아 실망하고 있나요
아무 노력도 행동도 하지 않고 그저 잘 되기만을 바라지 않나요
길지 않은 삶속에서 제가 느낀바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입니다
그리고 어떤노력이 정말 꾸준함을 보였을때 그 어느순간에 빛을 발한다는거지요
공평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아마 아직은 그 노력이 부족할 수 있어요
저는 아직 죽기살기로 해본적이 없답니다
어느순간에서도 적당한 선을 항상 유지하였던것 같아요
힘들면 쉬어가고 힘들면 핑계를 만들어가면 전 그렇게 행동했어요
물은 99도씨에서는 끓지 않고 100도씨에서 끓기 시작한다지요
사실 1도는 정말 작은 차이인데도 불구하고
그 결과물은 어마어마한 차이를 내는것 같습니다
마지막 1도씨를 위해 내인생을 좀 더 열심히 살게 해준
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
제 인생책으로 여러분의 인생책으로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