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별을 뿌리다
구보 미스미 지음, 이소담 옮김 / 시공사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설이고 + 커버가 예뻐서 선택한 이유가 컸어요(단순)

표지가 반짝반짝 너무 예뻐요…!
별을 뿌리는 듯한 디자인에 눈이 자주 갔어요

저는 중학생 때부터 소설을 참 좋아했는데요,
재미있는 소설을 읽으면 기분이 참 좋고 뿌듯한 마음이 들어요

167회 나오키상 수상작이면서 심사평의 문구를 보고 기대가 컸던 책이에요

한밤중의 아보카도
은종이색 안타레스
진주별 스피카
습기의 바다
별의 뜻대로
총 5가지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별’로 하여금 만남과 이별의 이야기가
모두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은종이색 안타레스’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어요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사랑으로 발전하기란 쉽지 않고
사랑은 대뜸 무서운 속도로 찾아오며
사랑이 이뤄지기란 밤하늘의 별을 따는 만큼 어렵다는 것

그리고 여름의 바다, 일본의 여름이 눈에 생생히 그려져
아무리 더워 열사병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더라도
일본의 여름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재미있는 소설을 읽으면 기분이 참 좋아요
한국소설이 아닌 일본소설을 이렇게 재미있게 읽은 것도 처음인 것 같아요

밤하늘의 별이 보고 싶을 때면,
일본의 여름이 그리워질 때면
다시 첫 장을 펼치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