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사표를 써라 - 내일의 나를 위한 오늘의 승부수
한근태 지음 / 북앳북스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이태백, 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말이 요즘엔 낯설지도 않다.

임용고시, 공무원시험, 행정고시 등등 시험공부하는 청년들과 취업스펙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들까지 요즘 청년들은 힘들지만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취업이라는 것이 예전보다 어려워진 요즘 감사하게도 4년차 직장인으로서 배부른 소리지만 '매너리즘'에 빠진 생활들의 반복이었다.

그런 나에게 위로와 함께 따끔한 충고를 건네줄 책이 되어주길 바라는 바람으로 이 책을 읽게되었다.

"나에게 사표를 써라"

내심 현실에서 사표를 쓰고싶어 이 책을 선택했던 것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 내려갈수록 생각를 바꾸게 되었다.

이 책은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듯이 생각의 전환과 동기부여, 그리고 의욕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짧은 한장한장의 칼럼들이 이어지면서 잠시마나 나를 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볼수 있는 시간들을 제공해준다.

'힘들어도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위로가 유행하던 시간이 지나고 이제는 '피할수 없으면 즐겨야한다'는 깨달음을 얻게되는 시간을 마주하는 요즘 장을 배움터로 여기고, 나의 미래를 위한 경력을 쌓으며, 그 사이 사람을 이해하고, 일을 이해하며, 나를 발전시키는 시간으로 변화시키는 것,

그것이 직장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마음을 바꾸도록 이 책은 이끌어가고 있다.

인생을 바꾸는 '주인' 마인드. 그 마인드를 바꾸는 것이 이 책의 주제라고 생각한다.

어쩔 수 없이 하는 것보다 내가 좋아하고, 능독적으로 할 수 있는 일 , 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변화시키는 마인드의 변화는

누구보다도 나 자신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마인드를 변화할 때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어 유익했다.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 확실한 마인드의 변화를 결론내릴 수는 없지만, '매너리즘'에 빠진 지금이 마인드 변화가 가장 필요한 때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그래서 더 많이 고민하고, 생각해서 내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한 마인드의 변화를 만들어야겠다.

특별히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은 '일을 잘하려면 화를 내야 한다"였다

주관이 뚜렷한 나는 일을 하면서 사람들과 부딪히는 경우가 생긴다. 그럴 때마다 내 유별난 성격 탓이라는 자괴감으로 결론지어질 때가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그것을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통로를 발견하게 되었다.

내가 하는 일이고, 내가 책임지고, 내가 맡은 일이라면 그것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화'를 낼지언정 나의 의견을 피력할 필요가 있다.

의견이 없는 사람보다는 의견을 내고 그것을 능동적으로 이끌어 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015년 낯선 직장에 들어간 신입사원,

반복된 일상속에서 '매너리즘'에 빠진 직장인,

가슴 한켠에 사직서를 품고 있는 이 시대의 웃픈 직장인들이 이 책을 읽고 새로운 마인드의 변화를 경험했으면 좋겠다.

적어도 50년, 미래를 위한 일을 발견하는 그 날 까지 우리의 생각과 마음 그리고 삶의 변화까지 이끌어내는 일상들을 만들어가는 시간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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