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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바꾸면 120까지 살 수 있다 - 생활습관병의 예방과 치료
김양규 지음 / 가나북스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현대사회에서 최고의 키워드는 [힐링]이 아닐까 싶다.
티비,라디오, 잡지를 망라하고 모든 매체에서 자주 다뤄지는 주제인데 그 안에는 행복한 삶을 향한 인간의 강한 갈망이 내포되어있다.
부유하고, 건강하게 오래사는 꿈! 그것이 인간의 삶의 목적이자 희망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마인드가 많이 달라졌다.
스트레스와 함께 생활 깊숙히 침투해온 질병은 온 국민은 트라우마에 빠지게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웰빙과 힐링에 도취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세대에 [습관을 바꾸면 120까지 살수 있다]는 성경을 통한 해석적 관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신앙서적으로 생각했다면 다소 과한오해일 것 같고, 건강에 대한 성경적 시각을 갖고는 있으나 포괄적인 접근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맥락은 "마음이 건강해야 육신이 건강하다는 것!"
성경으로 접근 하자면 "사랑하는 자야,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하노라"라는 말씀에 뿌리를 두고
질병과 관련한 성경말씀과 적용을 어렵지 않게 이어주고 있다.
때문에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도 누구나 부담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로 소개하고 있고,
조금더 진지하게 받아드린다면 예수를 믿으면 이렇게 달라지나? 라는 호기심을 갖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국가고시 전국수석에 빛나는 저자의 설명은 쉬우면서도 잘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뇌졸중을 시작으로 우울증까지 30여가지의 현대질병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기본적인 내용들은 반복되어지는 것들이 있다.
1)채식을 기본으로하는 식이요법
2)마음의 건강
3)걷기운동을 포함한 꾸준한 운동
4)술과 담배 끊기
5)체온조절
등이 주요포인트 이다.
특히 이 책의 특이점은 성경을 통해 건강에 대한 접근을 했기 때문에 육적인 건강뿐 아니라 영적인 건강과 하나님과의 관계,
더나아가 우리의 죄문제 다루고 있다.
성경적으로 질병은 하나님의 도구가 될 때도 있고, 하나님의 징벌일 수 도 있으며 그 경우마다 해석이 달라진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질병은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질병으로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을 떠난 우리의 존재적 문제와 연결지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하나님과 화목하는것, 막힘담을 헐듯 막힌 기를 풀고, 잘못된 것은 교정하고 변화시키는 것이 건강의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자연치유와 한의적관점이 뚜렷이 나타나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유용한 정보를 많이 담고 있어, 이 책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들을 활용해서 삶에 적용시킨다면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을
것이다.
단 한분이라도 그릇된 습관을 바꾸는 분이 생긴다면 책을 쓴 보람을 느낄것이라는 저자의 바람처럼
나는 단음식을 좀 줄여보기로 했다.
몸의 체온을 낮추는 것과, 산성화 시키는 것, 그리고 단것을 많이 먹는 것은 질병을 키우는 지름길이라고 느꼈기에 적용해서
바꾸어 보는 것이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한다. 잃은 후에 다시 얻기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여기서 더 망가지기전에 이 책을 통해 정보를 얻고 삶에 적용하여 더 건강한 삶! 강건한 삶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