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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배울 것인가 - 존 맥스웰 기적의 성장 프로젝트, 그 두 번째
존 맥스웰 지음, 박산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최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마원장 역의 이미숙씨의 드라마 대사가 참 와닿았다.
"성공하면 조금알게 되지만, 실패하면 모든 걸 알게된다"
이 대사는 미스코리아 대회전 지역특산품 아가씨대회에 출전하는 배우를 격려하며 하는 이야기이다.
나 이 대사 한마디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되었다.
실패는 늘 부정적이고, 잘 못된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구나. 그걸 통해서도 배울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역시 나에게 그러한 깨달음을 주게 한다.
배움이라는 것을 두고 보면 우리는 학창시절 공부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인생을 통틀어 사건 사건마다,
순간 순간마다 느끼고 경험하는 것을 통해 배우는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배움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존 맥스웰은 "삶은 배움의 연속이다"라고 말한다.
실패도 배움이고, 위기도 배움이고, 기회도 배움이고, 희망도 배움이며, 성공도 배움이고, 책임감도 배움이라고
말이다.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삶이지만 우리는 많은 실패와 좌절을 경험한다.
흔히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그 실패마저도 우리가 배움의 기회를 삼는다면 다시금 성공을 배우는 도구가 될 수
있다.
13장의 파트로 나뉘어 우리가 배우는 것들, 배움으로 느끼는 변화, 배움의 속성에 대해서 소개 할 뿐 아니라
이 책은 우리의 생각과 태도의 전환을 갖게 해준다.
배움에 대한 우리의 마음가짐과 시각을 변하게 하고, 그에 따른 태도의 변화로 삶 전체를 배움의 놀이터로
삼게한다.
맥스웰의 질문처럼 " 난 여기서 무엇을 배웠는가?" 스스로에 답을 구하며 살아가는 것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다.
우울하고, 어두운 현실조차도 대로로 가는 통로임을 깨닫게 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껏 부정하고 싶었고, 늘 힘들었던 현실이 이제는 나에게 주어진 시험지가되고, 그 답을 풀어가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라는
생각을 들게하니, 인생이 어려운것이 재미나게 느껴진다. 때론 나만 이런가? 싶은 순간도 오지만 그 순간에서 조차
맥스웰의 질문을 되새겨, "내가 이것을 통해 배울것은 무엇인가?" 생각해본다면 그리 억울하지 많은 않은 일들이 될
것이다.
개구리가 더 높이 뛰기위해 준비하는 것처럼, 지금의 순간을 누리고 채워가다보면 우리의 배움이 폭발력을 갖게되는
순간이 올것이다. 그때에 변화된 우리의 모습으로 배움의 가치를 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가장먼저 나를 사랑하는 것을 배워, 나를 위해, 남을 위해, 세상을 위해 더 배우고 발전시키는 우리가 되자.
삶의 목적, 배움의 목적이 이런것이 아니겠는가~?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는 그 단순한 진리로 배움의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당신이 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