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렬히 끊임없이 예배하라 - 세계 곳곳에서 예배자들을 일으키시는 놀라운 주님의 일하심
션 포이트 & 앤디 버드 지음, 양혜정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우리는 순간마다 하나님 앞에 선 예배자이다. ‘주일 예배만이 아니라 나의 삶을 하나님께 예배로 드리자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던 차에 하나님의 은혜로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긴 전에 예배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예수전도단의 로렌 커닝햄과 조이 도우슨이라는 이름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화요모임을 통해 은혜를 체험했던 저로서는 더욱 그랬습니다. 정말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이 책을 통해서 기도제목과 진로 그리고 비전에 더욱 확신을 갖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책의 제목은 [하나님의 뜻대로 열렬히 끊임없이 예배하라]입니다. 저에게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은 봐라, 이게 나의 계획이다.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이 이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찬양하며 예배하지만 어느 순간 하나님보다 사람 앞에 서있는 나를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찬양이 아닌 노래를 하는 나를 발견할 때, 부끄러워 눈을 질끈 감아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부끄러운 예배태도를 하나님은 이 책을 통해 책망하셨고, 또한 변화하길 원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과 갈망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 그것이 예배이고 낮은 마음과 상한심령은 사랑 없는 나의 마음을 보는 것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것 그것이 삶의 예배임을 깨닫게 했다. 188p에 나오는 저자의 기도는 손양원 목사님의 기도를 떠올리게 했다. 나병환자를 섬기셨던 손양원 목사님의 사랑을 간구했던 그 기도. 부끄러운 나의 인격을 변화시킬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며, 그 연약함 가운데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책을 읽어 갈수록 마음속에 뜨거운 그 무엇이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또 현실을 어쩔 수 없는 환경이라 탓하며, 누구나 겪는 어려움이라고 치부했던 나의 관점을 이제는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꿔야 한다. ‘하늘의 관점으로 나아가라내 생각과 내 이론으로 상황을 바라보았던 나를 깨우쳐 주셨습니다. 정탐꾼과 솔로몬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놓쳐버렸던 하나님의 약속과 그 의미를 다시 붙잡게 해주었습니다. 세차게 흐르는 이 세대의 죄악의 흐름 속에서 나는 휩쓸리지만 않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하나님은 그 흐름을 거스르길 원하고 계셨구나, 내가 지금 이렇게 있을 때가 아니구나. 다시금 하나님의 소망과 하나님의 마음을 찾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중심을 드리는 예배를 잃어버리면서 그 이외에 일들에 몰두하는 마르다와 같은 나의 모습. 하나님을 섬기지 않은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일을 쫓고 있었던나를 보게 하셨습니다. “나는 단순히 나에게 집중할 백성을 찾고 있다는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길을 벗어난 나를 보게 하셨습니다. 내가 지금 무엇에 집중하고 있는지.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말하면서 내가 욕심을 채우고 있었고 하나님의 영광을 내가 가로채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하나님께 이 정도면 잘하는 거죠라고 뻔뻔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열매를 맺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겉으로는 하나님의 일인 척 하면서 내 능력과 노력으로 열매를 맺으려했다. 또 늘 바쁘다, 힘들다. 지친다. 하며 불평과 원망을 하고 있는 나를 하나님은 책망하셨다.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것이 하나님의 뜻일 것이라는 내 생각과 방법을 하나님은 이 책을 통해 지적하셨다. 하나님의 방법은 내가 알 수 없다는 것을 잊고서 어느새 나는 하나님보다 높아져있었다. 하나님 없이 내 가 주인 된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이 책을 통해 나에게 소망을 주셨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 이 세대를 바라보는 그 안타까움과 예후와 같은 그 성정 나의 가장 연약함이라 생각했던 그것을 하나님은 바꾸셔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실 것을 확신했다.

세상이 미쳤다고 나까지 미칠 필요는 없지라고 생각했던 나를 하나님은 한발 짝 더 나아가게 하셨다. ‘세상이 미쳤으니 너부터 시작해서 변화하라.’ 새소리와 같은 그 가느라단 기도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 기도는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음을 보여준 저자의 간증은 나에게 다시금 기도를 회복하게 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드리는 그 간절한 기도와 목마름과 배고픔으로 드리는 그 간절한 예배에 하나님은 풍성함으로 채우실 것을 믿는다.

 

이 시대에 하나님의 원하시는 예배자는 발목 높이의 물이 아니라 능히 건너지 못할 물 속에서 헤엄을 쳐야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나를 지배하면, 그 타는 목마름과 굶주림이 나를 태울 것이라는 그 말씀처럼 하나님의 성령의 충만함으로 나는 변화되어 갈 것이라는 그 소망을 하나님은 이 책을 통해 갖게 하셨다. 더 이상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의 일을 관망하는 무리같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제자로 나를 부르시는 그 부르심,“봐라, 이렇게 나는 역사하고 있다. 이것이 나의 계획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그 음성에 다윗과 바울처럼 응답하고 요나단과 바나바처럼 섬기는 내가 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 로마서1211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며 두 저자처럼 삶으로 살아가길 다짐합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