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가까이 다가오는 약자들에게 강자들이 느끼는 증오는인간만의 특징이다. 동물들 사이에선 그런 일이 없다. 인간들에게는 존중돼야만 할 거리가 있는데, 그게 지켜지지 않았을 때 모욕을 당했다고 느끼는 쪽은 약자들이 아니라 강자들이고, 그 모욕감에서 증오가 생겨난다. 나는 요트 주인에게서 그런 증오를 느끼며 으르렁거렸다. p.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