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신들이 섬기는 신들이 자신들을 위험이나 재앙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그런 것을 요구하지도 않았다. 신화에는 인생의 무정함이나 불공정함에 대해 신랄한 감정이 전혀 드러나 있지 않으며 오히려 인생의 굴레에 그대로 따르는 영웅적인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인류는 어차피 고단하게 살 운명을 지니고 태어나는 것이지만 용기와 모험심과 인생의 여러 가지 이적들은 감사해야 할 일들이며 삶이 우리에게 허용된 동안은즐겨야 할 것들이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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