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출판사]베스트 테마위인 전 52권 프리미엄양장본
훈민출판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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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베스트 테마 위인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 사람들' - 헬렌켈러, 마틴루터킹, 나이팅게일- 인데요, 어떤 내용일까요?

 

첫번째 책은 <헬렌 켈러>입니다.

헬렌 켈러는 장애를 딛고 세상에 빛을 준 여인이지요. 생후 2년이 안되었을 때 급성 뇌염에 걸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게 되었던 슬픔이 있는 아이. 하지만, 설리번 선생님을 만나고나서 인생이 달라졌지요. 농아학교에서 말하는 법을 배워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 과정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헬렌은 피나는 노력 끝에 스무 살의 나이로 래드클리프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지요. 그 이후로 통일된 점자를 만들도록 하고, 장애인들을 위해서 여러가지로 노력을 했지요. 그리고 앞 옷 보는 사람과 말 못 하는 사람들을 위해 몸바친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는 상이 만들어 졌는데요, '헬렌 켈러 국제상'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헬렌 켈러 자신도 정말 대단한 일을 해 냈지만, 설리번 선생님의 역할도 참 컸다고 생각해요. 옆에서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 생각해보게 됩니다.

 


 

두번째로는 <나이팅게일>입니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이탈리아 피렌체의 한 부잣집에서 태어났어요. 하지만, 춤추며 사교 하는 것 보다는 책을 읽고,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을 더 좋아했지요.  어느 날 병원을 찾은 플로렌스는 간호사의 모습을 보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답니다.

간호사가 된 플로렌스는 크림전쟁이 발발하자 전쟁터에 가서 아픈 사람들을 간호해 주었어요. 나이팅게일은 밤 늦은 시간에도 등불을 들고 환자들을 살폈지요. 얼마 후 전염병이 돌았고, 나이팅게일 또한 감염이 되었지만, 영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 간호를 했답니다.

고향에 돌아와서는 책도 쓰고, 무료로 치료해주는 병원도 지었답니다. 나이팅게일을 보며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 사람의 대표 격이라는 생각해봅니다.


 

마지막은 마틴 루터 킹이네요. 뉴스에서 접했던 인물이지만, 속속들이는 몰랐기에 유심히 읽어보았답니다.

 

마틴은 똑똑해서 열 다섯 살에 대학에 들어갔어요. 목사가 된 마틴은 한 버스 안에 백인석과 흑인석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 때문에 차별을 받고 백인석에 앚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된 흑인 여자를 보고 더이상 이렇게 지낼 수 없다고 생각했지요. 흑인들 모두가 버스 안타기 운동을 벌였고, 다음해 말에는 결국 버스에서 백인만 앚는 자리는 없어졌답니다.

"제게는 꿈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흑인과 백인이 나란히 한 식탁에 앉고 손을 맞잡고 다정하게 거니는 꿈입니다."

지금은 마틴의 꿈이 현실이 되어 있지만, 그것은 많은 흑인들의 피와 목숨으로 바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존중 받을 수 있는 세상을 꿈꾸었던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백인의 총을 맞고 서른아홉 살에 죽음을 맞이했어요. 비록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보여 준 사랑과 잘못된 일에 떳떳하게 맞선 정신은 몇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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